어제 12월 14일(수) 저녁에 "아부책(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거운 책세상) 소모임 O.T가 있었습니다~^^.

각자 대출한 책들을 사전에 읽어 오셔서 책의 난이도와 어떤 주제로 접근할지등 이번 아부책의 방향을 잡는 시간이었습니다. (전 준비없이 갔는데, 다행히 제가 대출한 책이 그림만 있는 책이 두 권이라 임기 응변으로 잘 넘어갔습니다. 어려운 책은 민희님 도움으로 패스. 제 대신 책을 더 빌려 오신 신입 지회장님덕에 또 쉽게 패스~^^;;)

전체적으로는 인문학적인 접근, 전통 놀이와 우리 역사 와 풍부한 감정을 이야기하는 모임이 되는 방향으로 가보자는 의견으로 합의를 봤습니다.

도승숙 신입 지회장님께서 치킨과 김밥을, 강현정 홍보부장님께서 딸기를 준비해 주셔서 모두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파서 구토하며 하루 굶고, 어제는 죽만 먹었던 제 큰 아들 서진이는 치킨과 딸기를 어찌나 잘 먹던지~ㅋ. 분명 오기 전에 제가 죽을 잔뜩 먹였었는데... 두 아들 모두 엄청 먹더라고요~. 유리 누나가 "제 저렇게 먹어도 될까요?" 이렇게 걱정해 줄 정도로요~^^;;. 아이들은 알아서 잘 놀더라고요~ㅎㅎ. 5살인 둘째 지훈이가 방해는 안될지 걱정입니다만, 다른 분들의 열린 마음 덕에 용기를 내 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부책 소모임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40분부터 8시까지 다음주부터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매주 참석 못하셔도 되니 관심있으신 분들 언제든 환영합니다~*^^*.

현정샘께서 정리도 해 주시고, 모임을 만드시고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중간에 참여하실 분들은 위 차례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부담없이 읽어 온 책 위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 모임에 참여하는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큰 경험이 될 수 있다는 현정샘 말에 동의합니다~!^^ 

<박은주 현 사무국장님 후기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