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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동아리 | 17/05/10(수) 책놀이 시간 「변신, 돼지책, 100만 번 산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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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회 작성일17-05-28 13:53 조회2,6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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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이랑 놀자밴드에서 공유합니다♧

정이 넘치는 아부책 2기의 첫 책놀이판이 있었던 5월10일 수요일♥
기존 멤버들 모두 와주시고, 새 식구 재은가족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책놀이판을 만들고, 책 퀴즈를 만들다 보면 저도 모르게
실실 웃음이 나옵니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문제 맞추며
떠들썩할 그 장면들이 그려지면서 시작전부터 설레입니다.

이런 힘이 없었다면... 작년 12월부터 제가 버틸수 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어른에서 학생으로, 고학년에서 저학년으로,,,
제가 생각했던 조건의 환경이 아니라서 처음에는 항상
머뭇거렸지만!
경험하면서 저의 옹졸한 고정관념이었다는 걸 느껴가면서
제가 오히려 많이 배우고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유치부, 저학년 친구들도 책을 가지고 얼마든지 이야기 나누며 교감할 수 있다는 자체가 기뻤습니다.

서서히 변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저는 오늘도
(참학 논평 중 일부를 떠올려 봅니다............
  배운다는 것이 가슴을 설레게 하는 것임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저희도 아이들처럼 어릴적엔 절대 배움의 달콤함을 몰랐던 거 같습니다... 그저 잔소리 ㅋㅋ

하지만 긴 세월 지나고 흘러,,,, 이제는 배운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이고, 기분 좋은 일인지 깨닫게 됩니다.

설레게 배움을 즐기는 자! 들이 되기를 꿈꿔봅니다.
6살 재은이는 오빠, 언니들이 같은 공간에 있는 자체가
좋은가 봅니다.(언니, 오빠들 곁을 떠나지 않아요)
형, 누나는 비주얼이 많이 다르죠? 열심히 바둑두는 서희, 종운^^
문제를 맞추며 6세 동생도 함께 맞출 수 있는 기회들도 주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중요한 걸 의논하는 서희와 종운, 서진을 보며 이게 공부라고 생각 들었습니다.
서로의 의견을 토론하는 서희와 종운 *^^*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서진과 동생들!
하나하나 결정될 때마다 팀원 모두 하나가 되었습니다.
어른셋 아이 하나인 우승팀???
울트라 최강팀일거 같지만,,,, 하나 익히면 하나 잊어야하는
자연법칙 덕분에 건우가 열심히 고민하고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ㅋㅋㅋ
마법의 건우 손.
벌칙 최강팀인 A팀~♥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또 벌칙중 ㅋㅋ
벌칙 받고 있는 지훈팀.
코끼리코 10번하고 부모 찾아 안아주기.
(센스있게 꼭꼭 숨은 엄마를 찾아야 하는데, 지부장님이 엄마라고 하니 신난 지훈 ㅋㅋ)
벌칙카드인 다리찢기는 벌칙이 아닌 축제가 되었습니다.
하하호호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았던 책놀이판!
더 놀고 싶은 마음을 뒤로 숨긴채 집에 가야하는 발걸음이
무거웠던 우리 친구들~♥
예쁜 보름달이 오늘은 더 환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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