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도서관 | [꿈의학교] 17/09/16(토) 새활용 플라자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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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회 작성일17-10-02 21:57 조회2,424회 댓글0건본문
17년9월16일(토) 꿈의 학교에서는 서울 왕십리에 새로 생긴
'새활용 플라자' 를 다녀왔습니다.
인원 체크 및 공문 회수를 하시며 45인승 버스가 너무나
널널한 점이 안타까웠습니다.
쪽빛하늘이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입구 초입부터 초등5학년 눈에 띤 조형물(비행기 엔진)
1층 로비를 장식하고 있는 샹그릴라 조명을 보는 순간
모두가 김건모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떠올렸습니다.
초행길은 뭐든지 알아두는 것이 상책, 5층까지 올라갔습니다.
꿈의 학교이기에 단체 사진이 필요하므로 설정샷도 찍었습니다.. 몰카 전문이 인증샷 찍으려고 하니 어색했습니다. ㅋㅋ
새활용은 한 마디로 폐기물에게 의미를 부여하는 일이었습니다.
지구를 위한 약속~♥
우리도 가정에서 하나씩 실천해 보아요^^
업사이클과 리사이클의 다른 점 알아보기~♥♥
유리병이 찌그러지며 시계로 변신~♥
우유팩을 이용한 카드지갑과 동전지갑을 보니
왠지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오전11시 전에 도착하여 해설가샘을 만나기 전
이민애 교장샘과 2층 답사! ㅋㅋㅋ
해설가 선생님께 「성남 업사이클링 꿈의 학교」라고 인사했더니,,, 꿈의 학교를 너무나 만나보고 싶었다고 하셨습니다.
초등 고학년 수준의 맞춤형으로 재미나게 설명을 해주셔서 옆에서 듣던 저도 쏙 빠져들었습니다.
새활용 소재 은행은 종이, 비닐, 목재, 가구, 청바지 등
다양한 소재들이 단정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옛날의 고가 가구인 나전칠기에 대해서 재미나게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나전칠기 가구를 퀼트같은 무늬의 의자로 변신한 디자이너 작품에 비염있는 민성이가 힘들어 한다고 앉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폐가구의 자투리를 이용한 나무 인형.
책을 묶어서 만든 움직이는 의자는 책을 꽁꽁 싸매서 읽을 수 없으니, 안보는 학습지와 교과서를 이용해보라고 알려주시는 센스 샘~♥
종이공예.. 전단지를 이용한 접시는 너무나 훌륭했습니다.
비닐봉지로 만든 가방, 모델이 좋으니 샤방샤방♥
흰색과 검정색의 배합 가방은 비닐봉지라고 믿기지 않았습니다.
자동차 시트를 이용항 가방 만들기와
폐가구를 이용한 천만원짜리 식탁.
경제관념 뛰어난 민성이는 제품을 보면 반드시 제품가격을 알고 넘어갔습니다.
새활용 소재들을 마지막으로 다양한 소재의 재탄생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소방서의 호수줄 파우치도 보았습니다.
곳곳에서 운영중인 공방 입구.
신기한 작품을 전시한 벽면을 보고 들어가보니
동화작가이며 일러스트로 활동중인 유도영 작가님의 멋진 작품들도 구경할수 있었습니다.
새활용 플라자에서의 소득 프로그램인 「쉐어라이트」는
오지에서 촛불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좀 더 환한 불빛을 선물하고저 개발한 제품이여서 더욱 의미가 따뜻했습니다.
서현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 재능기부로 수업을 한 번 했었다고 하시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최대한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촛불의 '열'을 빛으로 변환하는 쉐어라이팅 기술!
차후 교과과목이 될거라고 하는 [적정기술]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성남 업사이클링 꿈의 학교와 너무나 잘 어울렸던 이 곳!
오늘 보고 느낀 이 감정들을 고스란히 펼칠 우리 꿈의 학교
학생들의 모습이 벌써 기대됩니다.
물의 순환을 알아볼 수 있는 「서울하수도과학관」이 바로 앞에 함께 있었습니다.
좋은 가을 날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던 하늘, 구름, 바람♥
역광으로 사진 찍기가 참 어려웠지만,,, 큰 대형 우산이 너무나 하늘과 잘 어울렸습니다.
손지윤 학생의 아이폰 사진은 완전히 다른 느낌~♥
서울 새활용플라자는 개관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주변에 식당이 없었습니다. 간단히 간식을 먹고 사무실 앞의 '돌쌈구이'에서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초등 한 줄, 중고등 한 줄로 마주 앉더니
고기도 굽고 자르며 화기애애하게 맛있고 즐거운 식사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새활용 플라자 대형 우산 뒤 공원에서 찍었던 사진 몇장을 추가로 올립니다.
아침부터 한 버스를 타고, 한 건물안에서 함께 생활하다보니
처음보다 한결 부드러워진 꿈의 학교 초중고등 분위기~♥
서로를 챙겨주고 도와주며 함께 잘 이끌어 갈거란 희망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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