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동아리 | 2018년12월26일 형님은 요리사, 닭고기 카레라이스&아우반 책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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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회 작성일19-01-09 00:31 조회2,446회 댓글0건본문
2018년12월26일 수요일 아부책 형님반은 요리를 하고, 아우반은 책놀이를 하였습니다. 버터에 굽는 고기와 야채 향은 정말 매혹적이었습니다. 레시피를 쓰고, 역할 분담을 하고, 서로 각자의 역할에 충실한 후 다른 친구들을 돕는 건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나 익숙한 모습이었습니다. 친구에게 반감을 갖고 삐뚫어진 말과 행동을 하는 아이들은 관계 형성 과정에 문제가 있었구나란 생각을 하게해 준 형님반 친구들. 자기의 잘못을 바로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에서 자존심 센 고학년의 모습은 찾을 수 없고, 너무 훈훈하다 못해 뜨거운 우정을 보았습니다. 헛되지 않았던 6년이란 시간이 참 고마웠습니다. 섬세한 심쉐프는 칼로 감자를 너무나 반질반질하게 다듬었다며 스스로 대견하여 자랑하더라구요. 만들기를 하며 느끼는 민성이의 세심함은 반전 매력입니다. 참학의 모범생 이쉐프. 아부책 후 태권도를 가야하므로 항상 도복차림 ^^ 참학의 삼시세끼와 오감캠프 이후 저희 집 주말 밥상을 책임지는 이쉐프. 배운 건 써 먹어야 늡니다. 집에서도 아이들의 재능을 꼭 활용해 주세요. ㅋㅋㅋ 든든한 큰언니 김쉐프. 대장답게 능숙한 칼솜씨와 볶음 솜씨를 동시에 발휘합니다. 학교에서도 요리 동아리를 해 본 경력을 눈부시게 발휘중~♡ 항상 언니 뒤에서 조신하게 보좌하는 살림꾼 센스쟁이 서연쉐프. 분위기도 띄우고, 동생들도 돌봐주는 우리의 깍뚜기~♡ 그림 잘 그리는 현서쉐프. 다른 다양한 활동으로 요리에 투자 못한만큼 다른 친구들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항상 열심히 친구들에게 보탬이 되는 분위기 메이커. 옆에서 지켜봐주는 친구가 있기에 행복한 형님반~♡ 뒷짐 지고 여유있게 바라보는 편안한 지회장님. 이시간 와글와글도서관 안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 ... .. . . . . 아우반은 돌아가며 책을 읽고, 책놀이를 시작하였습니다. 세 팀(서진,지훈,민혁,은주샘/ 아름,다운,재은,연주/ 그외 부모팀)으로 나눠서 게임을 하였습니다. 책놀이는 언제나 스릴 만점, 승부욕 팡팡 튀깁니다. 알쏭달쏭한 답인데.. 애드리브로 샛길로 빠지길 바라며 장난기 발동하는 재은 아버님. 꿋꿋하게 답을 맞히는 서진, 민혁. 벌칙도 자신있어 하는, 즐길 줄 아는 아우반. ㅋㅋㅋㅋ 시선집중에 급난처해진 연주. 동생들과 하기에 부끄부끄. 그래도 언니답게 동생들 배려하고 챙기는 모습이 따뜻합니다. 뭐든 도전하는 열정남 지훈. 부끄러움도 많지만... 지훈이의 눈웃음은 우리 모두를 쓰러트리죠? 업어주는 벌칙에 잊었던 업우바 추억 되살리기. 부끄러운 지훈 덕분에 서진이가 설마 업히겠어란 생각에 물었는데, 덥썩 업히는.... 30키로 서진군. ㅋㅋㅋ 벌칙 아니면 다 컸다고 업힐 기회가 없는데 ...아이들은 너무 좋아했습니다. 가족간의 잦은 스킨쉽 문화 만들어가는 참학 가족이 되세요~~^♡ 지훈인 역시 열정남. 업히지 않고 업어주네요. ㅋㅋㅋ 열심히 책놀이 하는 줄 알고.. 손꼽아 기다리는 줄 모르시고~ 형님반의 닭고기 카레라이스는 이 세상 하나뿐인 맛~♡ 정말 맛있었습니다. 동생들의 엄지척에 뿌듯함 느끼는 형님들. 이게 바로 참교육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년에 1학년 되는 아름다운재은이의 활약 기대됩니다. 2019년 아부책 신입팀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책과 놀이,이야기로 우리 아이들의 감성을 함께 키우고 싶은 분들 많이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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