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뚜벅 역사체험단 | 18/10/09(화) 운현궁과 인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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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회 작성일18-10-29 23:29 조회2,503회 댓글0건본문
(역사체험방에서 공유했어요~^^)
애들아~~ 오늘은 ''운현궁''을 가볼까? ...
마치 흥선대원군에게 초대를 받고 가는듯한 느낌으로 선생님과 우리아이들의 발걸음은 가벼웠습니다. 광역버스에서 내려 환승하지않고 선생님곁을 바짝붙어 이야기꽃을 피우며 운현궁을 입장하였으니깐요.^^ ..
한국최초의 초등학교인 서울교동초등학교를 지나
운현궁으로 들어가 선생님의 1:1 맞춤수업시간을 가졌습니다. 늘 그렇듯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주시고 아이들은 또랑또랑(-,-)한 눈망울로 선생님 말씀에 귀 기울였다고 하네요...ㅋㅋ
약간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춥다하지않고 아이들 모두 씩씩하게 돌아다녔습니다.
그시절에도 간이냉장고가 있었다니... 아이들 모두 신기해했어요.
절구같이 생겼지만 돌로만든 북입니다. 이곳위에 북을 올려놓고 고종행차시 두드렸다고 하네요
이곳에 해시계를 올려놓았다죠...
대나무와 모란역의 모란입니다. ㅋㅋ
대원군이 붓을들고 난을치듯 우리아이들도 제각각의 기법으로 난을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아이들에게 이런 집중모드가 숨겨져있을줄이야...깜짝? 놀랐습니다. 배고프다고 1분전에 말했던 아이들인데 예상시간을 훌쩍 넘기고 이제 그만가자 달래면서 나왔습니다. 지우가 선생님의 아낌없는 칭찬을 받으며 ''엄지척~~''
열정적인 수업을 마치고 가진 점심 식사시간!
일요반은 기다리기만하고 먹지못했던 ^^..설렁탕을 한그릇 뚝딱 헤치우는 우리아이들♡
인사동으로 가는길에 ''세계어린이운동발상지''기념탑을 보았습니다. 어린이날 방정환선생의 어린이운동을 기리는 기념탑을 보며 아이 그자체의 순수한? 모습을 존중해줘야겠다 다짐만하고 휙~~지나쳤습니다. ㅋㅋ
자매같아 보이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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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업 역시 아쉬움을 남기며 헤어지기 싫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토요반 아이들아 11월에 또 만나자.
(여주영 도우미맘 후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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