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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동아리 | 18/06/27(수) 재은가족의 「용기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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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회 작성일18-07-06 16:31 조회2,7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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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안님(재은 아빠)의 후기글입니다.  

 

조금 늦은 후기 - 용기모자 - 6월 27일 모임


메이스(주인공)는 무서운 것이 많은 아이입니다. 이 것을 눈치챈 할아버지가 먼저 메이스가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할아버지는 메이스의 두려움에 대해 귀 기울여 들어주고 용기모자를 만들어 줍니다. 예전의 메이스는 무서워하는 대상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겁부터 냈지면 용기모자를 쓴 메이스는 두려웠던 대상을 직접 보게 됩니다. 두려움의 실체를 보게 되면서 상상으로 만들어진 두려움을 극복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모임에서 나온 이야기는 다름과 같습니다.

1. 아이들이 용기 내서 했던 일은?

스케이트 혼자 벽잡고 탄 것(아름), 엄마에게 먼저 죄송하다고 말한  것(한비), 체험 가서 높은 곳에 있는 짚라인 탄 것(서영), 처음 만난 사람에게 먼저 인사 한 것(다운), 첫 젖니 뺀 것(재은)


2. 어른들이 용기 내서 한일

연애할 때 처음 손 잡은 것, 닫히거나 좁은 공간에 대한 무서운을 극복한 것, 학습지 그만하겠다가 말한 것, 높은 곳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한 것.


3.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것 들은?

귀신, 엄마, 아빠, 선생님, 숙제, 좀비, 무서운 꿈, 춤 대회에서 잘 하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


부모님들이 미쳐 눈치채지 못한 아이들의 무서움을 알게 되었고요. 아이들은 어른들도 무서워하는 것이 있다는 보여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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