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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인문학특강] 중등 철학 "미래는 과거보다 가깝다" / 중등 문화 "게임의 법칙"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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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나다 작성일16-07-03 21:07 조회3,2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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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별 소개

※ 1차와 2차는 같은 강의며, 매회 강의시간은 두 시간입니다.
※ 더 상세한 소개는 첨부된 문서를 다운받아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초대말씀

 

올 봄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국이라는 이벤트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신기한 볼거리라는 가벼운 유희로 접근한 사람도 많았겠지만 알파고의 승리라는 결과를 두고 누군가는 기술에 대한 감탄과 환호를 보냈고 다른 누군가는 인간이 그래도 위대하다는 믿음 같은 것을 붙잡고 싶어했습니다. 어느 쪽도 기술이 변화시킬 근미래에 대해 낙관 보다는 막연한 두려움을 떨치기 어려워했습니다.
인간의 역사에서 기술은 언제나 인간 삶의 격변을 가져왔습니다. 하루의 한 순간도 전기기기와 떨어지지 못하는 우리의 현대사회에서는 더더욱 미래를 과학기술과 떨어뜨려 사고하기 어렵습니다. 새로운 기술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까요? 개개인은 다가오는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어쨌든 시간은 째깍째깍 흘러가고 우리는 매 순간을 살아내고 있습니다. 그 시간의 한가운데서, 무기력을 딛고 즐겁게 살아가기 위한 상상의 시간 한 주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어 보려 합니다.   

 


개설 강좌


 
● 중등부 <대중문화>  게임의 법칙  

★ 유해성 논란과 금지의 틈바구니에서 오히려 너무 몰랐던 게임 세계 심층 분석
▷ 참가자 14세~16세  일시 [1차] 7월 25일~29일, 오후 1시 [2차] 8월 1일~5일, 오전 10시

 

게임은 해로운 것이므로 막아야 한다는 생각은 정말 청소년에게 도움이 될까요? 아니, 그 전에 막을 수나 있는 걸까요? 전 세계적으로 게임 시장의 규모는 영화 시장에 맞먹는 수준이고, 한국에선 이미 영화 시장의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게임이 문화 산업의 대세가 되었으니 그저 받아들이란 뜻은 아닙니다. 게임 역시 다른 대중문화들처럼 세상의 여러 가지 조건들을 바탕으로 성장했고 현실을 반영합니다. 압도적인 규모만큼이나 반영하는 현실 또한 복잡합니다. 그 구조를 모른 채 금지하기만 해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꼴이 될 뿐입니다. 청소년의 삶에 지배적인 놀이문화로 자리잡은 게임. 이제 유해, 유익의 이분법을 넘어선 본격적인 심층 분석이 필요합니다. 그럼으로써 거리두기 또한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1강 (7/25, 8/1) 응답하라 1972 : 게임은 어떻게 주류문화가 되었나
2강 (7/26, 8/2) 내 삶을 부탁해 : 게임, 리얼리티에 다가서다
3강 (7/27, 8/3) 툼 레이더의 배신 : 여성 캐릭터의 왜곡
4강 (7/28, 8/4) 사랑보다 달콤한 유혹 : 게임 유해성에 관한 끝장토론
5강 (7/29, 8/5) 시리어스 게임 : 이제 좀 영웅 기분이 나시나요?

 

● 중등부 <철학>  미래는 과거보다 가깝다 

★ 알파고의 승리가 불러온 미래에 대한 두려움 앞에서 인간의 꿈과 존재를 다시 묻다  
▷ 참가자 14세~16세  일시 [1차] 7월 25일~29일, 오전 10시 [2차] 8월 1일~5일, 오후 1시

 

과학기술이 우리를 유토피아로 데려가줄 것이라고, 인간은 오랜 시간 믿어왔습니다. 반복되는 노동들을 다양한 기계들이 대신 해주고 감각을 무한대로 확장시켜 온갖 쾌락을 제공해주는 전자매체가 일상화된 이 시대는 어쩌면 과거의 인간이 꿈꾸던 유토피아와 닮아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이 시대를 사는 인간의 고민은 깊어져만 갑니다. 노동을 대신해주는 기계는 인간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전자매체는 감당할 수 없는 정보량을 쏟아내며 인간들을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이제 인간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어떻게 살아야할지, 불편함과 고통이 사라진 자리에 남겨진 것은 저 오랜 과거에 최초의 인문학자들이 물었던 바로 그 질문이었습니다. “인간이란 무엇일까?”

 

1강 (7/25, 8/1) 오래된 미래 : 유토피아 혹은 디스토피아
2강 (7/26, 8/2) 인간의 조건 : 인간과 기계의 경계에서
3강 (7/27, 8/3) 안드로*드는 전기 양의 꿈을 꾸는가? : 인공지능의 진화  
4강 (7/28, 8/4) 인간을 위한 일자리는 없다 : 과학이 바꿀 직업의 미래  
5강 (7/29, 8/5) 과학 소년, 게임 덕후가 되다 : ‘과학’은 청소년에게 어떤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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