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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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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임 작성일16-06-01 19:06 조회2,8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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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가장 기억에 남는 샘을 소개하는 수업이 있었다. 충남 원산도에 있는 섬에서 온 친구가 발표했다. 개념 탑재 안 된 기가샘이 있었단다. 여러가지 말했는데 도중에 샘이 발표를 잘라 대충 마무리 했었다. 가장 기억에 나는 것은 2학기 말에 하는 샘들 평가에서 꼴찌 점수줬다고 학생 전체를 여기저기 끌고 다니며 2시간 넘게 다구리쳤단다. 교장샘한테도 데려가 ㅈㄹ 떨고. 평가 문제 다시 빼끼게 하고 다시 평가하게 했단다. 이럴거면 샘 평가 왜 하는지 모르겠다. 교회 가라고 수업때마다 강요도하고.... 울 반 애들 모두 어디 없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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