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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그레이스 스쿨 랭킹처럼 학교 평가해서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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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학부모 작성일16-07-17 11:29 조회4,5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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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요 사이트중 하나가 그레이스 스쿨 랭킹이 있다.

www.greatschools.org

이사이트는 학부모들이 학교에 대한 리뷰를 직접 쓰거나 각종 공개된 데이터를 통해서 학교 평가를 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학교 교육 방식이나 시스템 등등의 내용이 학교마다 천차 만별이어서 학생들이 올바른 교육을 받고 있는지를 확인할 길이 없다.

이 사이트는 학교의 기본 목적인 학업 성취도를 비롯한 각종 객관적인 평가 지표를 공개하면서 주민들이나 학부모들이 학교를 선택하는데 주요한 자료로 활용되는데 유용하다.

특히 선생님에 대한 자질 평가도 포함되어 있어 일방적일 수 밖에 없는 교육시스템에서 학부모입장에서는 방어적 자료로 유용하다. 이를 사회에서 인정 받아 부동산 사이트에서는 정보교류를 통해 이에 대한 수익을 확보 한다. 또한 학교 정보에 대한 그레이드를 구분한 정보공개로 수익을 확보함으로써 사이트 운영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사이트의 하단엔 자동 번역기능이 있어서 한국어로도 번역되어 이해하기 쉽다. 참고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부동산 사이트에도 알수 있다. www.trulia.com이라는 상업용 부동산 중개 사이트에서 지도를 검색해서 매물을 체크하면 다양한 데이터가 뜨는데, 그중 학교가 있다. 학교를 누르면 지원가능한 국공립 및 사립학교들의 리스트가 나오는데, 초록색/ 빨간색/ 오렌지색으로 등급이 표시되어 학부모들이 유용하게 판단할 수 있다.

 

막연한 감정적 대응과 일시적 대응만 하고 있는 국내의 학부모 단체들과 확실히 다르다. 뿐만 아니라 PTA라는 강력한 조직이 있어서 교육청에 대한 압력을 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 선생님들이나 교육기관들의 기본 자질이 우수하지만 실상 내용을 보면 형식만 있을뿐 본질적인 내용이 전혀 개발되지 않아 어이 없는 교사들이 너무 많다.

인권에 대한 기본 인식도 안되는 교사들 부터, 황당하고 어이없는 시험내용. 여전히 점수따기로만 진행되는 국내 교육 시스템을 보면 정부나 교육기관의 성과가 있는지 의심스럽다. 

참교육 학부모회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라도 한국형 PTA나 그레이스스쿨 같은 공개된 자료정보망 확충이 필요하다. 당장에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와 선생님이 최악이라면 어느 부모가 좋아하겠는가? 이런 평가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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