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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사람들은 숨을 삼키며 판을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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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마마 작성일19-07-06 14:53 조회1,8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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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사람들은 숨을 삼키며 판을 바라보고 있었다.판이 자신들이 놓여져 있는 상황에 관

해서 설명했기 때문이었다.판은 모든   것을 이야기했다.자신들이 함정에 빠졌다는 것,마

모  군이 자신들을 멀찍이서 둘러싸고 있는  것,이대로 여기에 있는 다면 언제 가는 습격

받을 것을.

 마을 사람들은 생각했던 정도로 동요는 하지 않았다.그러기 위한 기운은 벌써 없어져 버

렸을지도 몰랐다.


 "남은 수단은 하나밖에 없다."


 판은 마을 사람들을 향해서  힘을 담아 외쳤다.희망을 잃어버리면 이제부터의 고난을 이

겨낼 수 없었다.


 "돌아오지 않는 숲으로 도망치는  것이다.그렇게  하면 마모 군은 절대로 쫓아오지 않을

것이다.우리들은 숲을 통해서 안전하게 플레임까지 빠져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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