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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 [의견서] 온라인개학과 관련하여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교육부에 제안합니다(2020.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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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20-04-09 11:29 조회8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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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유은혜 장관 앞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는 1989922일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고자 학부모들의 염원을 모아 창립하였습니다.

뿌리 깊은 주입식 입시경쟁교육보다는 우리 아이들 모두가 저마다의 소질과 개성, 꿈과 소망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운동에 매진하는 학부모 단체입니다.

 

··고교의 온라인개학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학교를 가고 싶어 하는 학생들한테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를 빼앗는 것은 아닌지 안타깝습니다. 하루빨리 이 사태가 해결되어 원활하게 오프라인 개학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여전히 집단 감염의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온라인개학을 실시할 수밖에 없는 현실임을 알기에 시행착오를 덜 겪도록 촘촘히 준비해 나갔으면 합니다. 우리 참교육학부모회는 회원들에게 온라인개학이 성과를 얻으려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하는지에 대해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 의견을 전달하고자 하오니 아이들의 교육활동을 원활히 진행하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교육부장관님께 참교육학부모회 1만여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다음을 제안합니다.

 

하나, 온라인개학과 관련된 정보가 학부모에게 상세히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개학이 3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제대로 된 설명조차 없었다고 호소한 학부모가 많습니다. 소통의 방식이 주로 문자를 활용하여 학교홈페이지에 자료를 올렸으니 보라는 방식입니다. 학교와 학부모가 준비과정부터 서로 소통하는 방식이어야만 작금의 사태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학부모와 담임교사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하도록 지도해 주십시오.

 

하나, ‘온라인 학습도우미를 파견해 주십시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온라인 학습도우미를 파견하겠다 했습니다. 스마트기기가 주어져도 원활하게 다루지 못하는 학생 또는 가정이 있을 수 있기에 온라인개학이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온라인 학습도우미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학습의 사각지대 문제도 예방할 수 있고 직장 등 여러 사유로 온라인 학습을 적극 지원할 수 없는 가정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일을 잠시 쉬고 있는 방과 후 강사, 대학생, 청년 실직자 등을 활용하고 그 컨트롤 타워를 담임교사가 하면 무리 없이 진행될 거라 생각합니다.

하나, 모든 학생에게 평등하게 온라인 학습이 지원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해주십시오. 사는 곳에 따라 그 지원체계가 다르다면 그 또한 교육불평등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시도교육청 대응방안을 점검하여 차별이 없도록 교육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주십시오.

 

하나, 학교급식이 실시되어야 합니다. 긴급돌봄 이후 학교에서 돌봄을 받고 있는 아이들은 도시락 혹은 배달음식으로 급식을 대신해 왔습니다. 그 시간이 1달이 훨씬 넘었습니다. 긴급돌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제대로 된 한 끼 영양이 더 절실한 아이들입니다. 하여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균형 잡힌 식단이 필요합니다. 돌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부에서 힘을 써 주십시오.

 

하나, EBS방송 내용을 철저히 점검해 주십시오. 초등 1~2학년은 EBS 방송을 시청하고, 학습꾸러미를 집으로 발송해서 과제를 수행하도록 하고 학부모를 통해 출석을 확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EBS 방송내용이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초등영어 말하기 수업을 보면 성인지감수성, 인권감수성이 부족한 내용이 있습니다. 내용에 대한 점검 및 모니터를 강화해서 아이들이 그릇된 내용을 학습하는 우려를 범하지 않도록 신경 써 주십시오.

 

하나, 대학교 학비감면을 적극 검토해 주십시오. 대학교는 온라인 개학을 한지 어언 한 달이 다가옵니다. 새로운 시스템 점검으로 여전히 혼란스런 상황에 놓여있는 학교가 많습니다. 학생들은 아르바이트가 끊겨 학비를 충당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합니다. 대면 수업도 아니고 온라인 수업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수업료 감면의 조치가 있어야 합니다. 방송통신대학교 학비체계를 참고하면 어떨까 합니다.

 

하나, 교육의 큰 틀을 고민하는 교육주체 거버넌스 조직이 필요합니다. 작금의 코로나사태는 전례 없는 상황입니다. 교육주체가 함께 모여 현 시스템에 맞춰져 있는 시험일정, 수업시수, 온라인개학 지속여부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해서 현명한 대안을 찾았으면 합니다. 현재 교원단체와 회의체계를 갖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에서 가장 불안한 그룹은 학부모입니다. 교육부의 코로나 사태해결을 위한 계획과 조치가 신뢰를 얻으려면 학부모의 의견을 들어야합니다. 학부모가 참여하는 교육거버넌스 체계를 갖춰주십시오

하나, 교육예산에 대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개학 연기로 인해 불용된 학교 예산(급식, 학교안전공제회, 학교운영비)과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취소 예산, 혁신교육지구 사업 취소 예산 등의 사용처를 점검해야 합니다. 온라인개학으로 열악한 가정교육환경이 도드라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감안하여 교육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예산으로 사용되기를 바랍니다.

 

하나, 코로나19 해결을 주도하는 교육부를 기대하겠습니다. 아쉽게도 지금까지는 큰 방향을 잡고 해결책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임기응변식의 대처가 강했다 여겨집니다. 전례 없는 상황인지라 학부모들은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교육부 주도하에 원활하게 개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육부가 중심을 잡고 잘 헤쳐 나갔으면 합니다. , 1학기 온라인 학습이 예상된다면 과감하게 추진했으면 합니다. 추이를 보겠다 하면 학부모는 불안할 수밖에 없고, 갈팡질팡하게 됩니다. 친인척에게 보육 지원을 받을 수밖에 없는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계획이 나왔으면 합니다. 이점 반드시 숙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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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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