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다시 받아야 했던 추가서명 17,000여 부, 추가로 받은 서명 67,000여 부!! 지난 해 10월부터 서울 지역 급식 개선을 위해 지원조례를 제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명운동을 하였습니다. 조례제정 규정은 서울시민 중 20세 이상의 20% 서명을 받아 제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매우 까다로운 조건도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에 따라 6개월 여 열심히 서명을 받아 3월 30일 서울시에 청구인 명부 14만6258명의 서명지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 중 주민등록 오류 등으로 17,691명이 무효처리 되어 최초 주민 발의로 조례를 제정하는 역사적인 일이 무산될 위기를 맞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보정기간' 이라는 단 5일의 추가서명 허락 시간내에 1만7천여 부 이상을 더 받지 않으면 처음부터 14만 서명운동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거뜬히 해 냈습니다!! 무려 6만7천여 분이 추가 서명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방송, 거리 홍보, 주민 방문, 단체와 학교..서울 시민들이 아이들의 학교 급식을 개선하길 원하는 염원을 모아 필요 부수를 초월하여 무려 6만7천여부의 추가 서명을 받아 오늘 서울시에 추가명부를 제출하게 된 것입니다. 모든 것이 서울시민 여러분의, 아니 우리 국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애써 서명받으시고도 서명지를 전달해 주지 못하신 분들껜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앞으로 더욱 힘을 모아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 급식을 실현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