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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 [보도자료] 고 오성숙 전 참교육학부모회 회장 추모제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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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8-11-12 14:49 조회3,1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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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는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고자하는 학부모들의 염원을 모아 1989년 9월22일 창립한 교육운동단체입니다. 

3. 故(고) 오성숙(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센터장, 전 참교육학부모회 회장) 님께서 2018년 11월 9일(금) 오후 1시 12분 지병으로 별세하셨습니다. 故(고) 오성숙님은 우리교육을 바꿈으로써 아이들에게 꿈을 돌려주고자 누구보다 치열한 삶을 사셨습니다. 故(고) 오성숙님이 활동하셨던 참교육학부모회, 민청학련,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 이화여자대학교민주동우회, 이렇게 4개 단체는 ‘참교육운동가 故(고) 오성숙님 추모위원회’를 꾸려 추모위원을 공개적으로 모집하였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140분이 추모위원으로 참여하여 교육운동의 한길에서 올곧게 참교육을 여는 데 앞장섰던 교육운동가 故(고) 오성숙님을 추모하였습니다.

4. <참교육운동가 故(고) 오성숙님 추모제>는 참교육운동가 故(고) 오성숙님 추모위원회(고문 29명, 공동추모위원장 42명, 추모위원 140명) 주최로 11월 10일(토) 오후 6시에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1층 영결식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추모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200여 명이 넘는 분들이 참석하시어 영결식장을 메웠습니다. 장소가 협소하여 식장에 들어오지 못한 분들도 문밖에서 눈물을 흘리며 고인의 가시는 길을 함께 마음을 모아 추모하였습니다. 
추모제는 최은순 참교육학부모회 회장이 사회를 맡아서 진행되었고 여는 말씀으로 추모제 오신 분들에게 인사 말씀을 김완자(참교육학부모회 고문) 님이 전했고, 고인의 걸어오신 길을 김학윤(함께교육) 님이 보고하였습니다. 고인활동 영상을 보았는데, 고인과 함께 한 모든 이들이 고인을 생각하며 눈시울이 붉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추모사를 낭독하였는데, 조희연(서울시교육감)은 “존경하는 오성숙 쌤, 당신께서 부족한 저에게 확신을 주셨던 것처럼 저 역시 많은 분들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합니다.”며 고인을 추모하였습니다. 이어 송순재(시민사회단체 대표) 님, 최영희(오성숙님의 선배) 님, 이부영(전 전교조 위원장) 님, 김명신(전 함께교육 대표) 님, 이도흠(전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의장) 님, 윤지희(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님, 마지막으로 나명주(참교육학부모회 수석부회장) 님이 추모사를 낭독하였습니다. 나명주 님은 “참교육의 한길에 영원히 함께 가겠습니다.”며 고인의 걸어 온 길을 추모하고 참교육의 한길을 굳건히 지켜나갈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이어 고춘식(전 한성여중 교장) 님의 추모시 낭독이 있었는데, 목이 메여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순서로 추모가는 고인이 가장 좋아했던 노래인 ‘나뭇잎배’를 참교육학부모회 회원들이 모두 나와 부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추모제에 대한 가족 인사는 장남인 김청진 님이 하였고, 추모제에 찾아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자식이 바라본 고인의 삶을 회고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인을 슬프지 않고 씩씩하게 보내드리기 위해 추모합창으로 다함께 ‘바위처럼’을 불렀는데 세상에서 제일 슬픈 노래가 되었습니다. 

5. 다음 날인 11월 11일(일) 영결식에도 많은 분들이 새벽부터 장례식장을 찾았고, 장지인 분당 메모리얼파크까지 많은 지인들이 함께해 주셔서 고인의 마지막 길이 외롭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6. 고인을 위해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7. 장례식과 추모제, 추모위원 등에 대한 내용은 별첨 문서로 붙입니다. 가시는 분 마지막 길을 언론사 관계자분들께 언론에 실어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합니다. 

8. 협조에 감사드립니다.(끝) 

세부 내용은 <별첨문서> 참조

2018. 11. 12.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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