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서울교육감 후보 박장옥 전 동대부고 교장은 학교 교장직 복귀 음모를 즉각 중단하라. 2008.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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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14 16:27 조회2,606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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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서울교육감 후보 박장옥 전 동대부고 교장은 학교 교장직 복귀 음모를 즉각 중단하라. 서울교육감 후보로 출마했던 박장옥 전 동대부고 교장이 7월30일에 실시했던 서울교육감 선거에 입후보하면서 동대부고 교장직을 사퇴했다가 서울교육감 선거에 낙선하자 동대부고 교장으로 재 취임하려는 음모로 인해 학교 현장이 혼란스럽다. 일부 학부모 단체 일부 간부들을 앞세워 박장옥 전 교장 복귀를 요청하는 학부모 서명을 비밀리에 받고 있어서 이에 반대하는 학부모 민원이 우리회 학부모상담실로 접수되었다. 서울시민과 학부모들이 선거 후유증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박장옥 전 교장이 동대부고에 재취임하려고 급하게 학부모 서명을 받는 행위는 법적인 문제와 별도로 개인의 욕망의 분출구로 공적인 기구를 이용하고 있는 일부 폴리페서들이나 기성 정치인들과 다를 바 없다. 일부 폴리페서들이 정치계에 발을 디뎠다가 역할이 사라지면 자신이 몸담았던 학계에 무리하게 돌아가기 위한 행태를 서슴지 않아 비난을 받았다. 더구나 교육감 선거는 교육의 특성상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하는 등 타 선거에 견주어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특성을 지닌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다. 그렇기 때문에 박장옥 전 교장이 지난 대선 때 한나라당 서울 선대위 교육자문위원회 부위원장 역할을 하였고 이번 교육감 선거 이후 곧바로 교장직 사퇴를 냈던 학교에 학부모들을 동원하여 복귀하려는 움직임은 자신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행보를 했던 일부 비상식적인 정치인들의 행태를 쏙 빼닮은 행보여서 더욱 실망스럽고 학생들에게 미칠 악영향 역시 우려스럽다.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었던 폴리페서에 이어서 정치지향적인 교장의 원형을 창출할 셈인가? 교육감 입후보할 경우 사퇴했던 직을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시 복귀하려고 하는 박장옥 전 교장의 행보는 법의 맹점을 이용한 비상식적인 행태이다. 또한 이번 박장옥 전 교장의 학교 복귀 움직임은 공립학교와는 달리 사립학교의 모든 인사권은 학교재단에 있음을 악용하고 있는 비교육적인 현장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박장옥 전 교장의 도의적인 문제에 대한 지적과 함께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지점이 또 있다. 지난 5월에 우리회 학부모상담실에는 박장옥 전 교장이 동대부고 부임한 이후 학부모회, 아버지회를 조직하면서 불법찬조금을 조성하는 등 여러 비리들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 그러나 우리회는 제보를 받은 직후 박장옥 전 교장이 교육감후보로서 교장직을 사임했기에 비리 관련 감사청구를 미루고 있었다. 따라서 박장옥 전 교장이 학교장으로 복귀하려고 하는 현시점에서 이미 제보된 사안이 아직도 유효하며 비교육적인 사안을 바로잡기 위한 조처를 취할 수밖에 없다.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불법찬조금 조성의 문제점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지난 교육부장관도 불법찬조금 때문에 직위에서 물러난 상황을 보더라도 박장옥 전 교장이 교장직에 복귀하는 것에 대하여 교육주체들이나 학부모들은 강한 정서적 거부감을 표출할 것이고 사회적 통념상으로 비춰보더라도 시대정서를 거스르는 것이다. 또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회는 7월24일 제240회 회의에서 동대부고 박장옥 전 교장의 사임건을 처리했다. 그리고 후임 교장 채용을 재단 내에서 공개채용으로 진행 중에 있으며 최근 7월21일 면접전형까지 마쳤다고 한다. 우리회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회에 후임 교장 채용과 관련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채용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학부모와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재단이 되길 바란다. 우리회는 박장옥 전 교장의 학교장 복귀가 현실화되지 않아서 개인적, 사회적으로 최소한 도의적인 책임을 지기를 바라며 재단은 이런 현실을 감안하여 후임 교장 채용에 총력을 다 할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08년 8월 4일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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