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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징계 해당 학교 학부모 · 수도권 학부모 기자회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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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15 13:34 조회2,4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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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고사 반대!! 교사부당징계철회!! 징계 해당 학교 학부모 · 수도권 학부모 기자회견 ■ 일시 : 2008년 12월 17일(수) 오후 2시 ■ 장소 : 서울시 교육청 앞 ■ 기자회견 순서 · 인사말 · 교사 부당징계해당학교 학부모 발언 · 학부모 발언 · 기자회견문 낭독 · 서울교육감 면담                                  교사 부당징계 철회! 일제고사 반대! 학부모 기자회견문 - 우리 시대 교육의 양심, 부당하게 해임 파면된 7명의 교사는 사랑하 는 제자 곁으로 돌아가야 하며 - 우리 교육에서 퇴출 되어야 하는 사람은 비리교육감 불량교육감 공 정택 교육감입니다. 하루아침에 이유도 모른 채 7명의 담임선생님을 빼앗긴 200여명의 아이들을 생각하면 우리 학부모들의 가슴은 미어집니다. 아이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선생님 가지 말라고 매달렸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자기 때문에 선생님이 벌을 받은 거라며 눈물을 글썽입니다. 학교 가기가 싫다고도 합니다. 줄 세우기 경쟁교육을 거부하고 일제고사 시험대신 체험학습을 선택한 것은  학생과 학부모인데 누가 무슨 권리로 사랑하는 선생님을 학교에서 쫒아 낸단 말입니까? 누가 무슨 권리로  이렇게도 무자비하게 우리 아이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단 말입니까? 우리 학부모들은 공정택 교육감님께 묻고 싶습니다. 아이들 졸업식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학년도 끝나가는데 아이들과 작별 인사를 나눌 시간도 주지 않고 선생님을 교실에서 쫒아 낸 이유가 무엇인가요? 급식업자한테서 돈을 받았나요? 아니면 학원 업자한테서 돈을 받았나요? 7명의 교사가 무슨 파렴치한 사회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교사에게는 사형 선고와도 같은 해임과 파면이란 말입니까? 7명의 교사들이 지은 죄라고 한다면 “학원에 찌들어 나보다 더 바쁘고 시험 성적이 잘못 나올까 움츠려 있는 아이들” “12살 제자들이 밤 11시까지 학원에서 공부하느라 다음날엔 졸려 숟가락 들 힘조차 없다 말하고 있는 아이들”을 가슴아파하고 안타까워 한 것입니다. 그리고 담임으로서 학부모들과 교육적 소통을 위한 편지를 보낸 것입니다. 우리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개성과 소질은 묵살되고 점수로 줄 세우는 교육, 학생을 학원으로 내모는 교육, 사교육비를 부추키는 교육정책으로 인해 숨이 막힐 지경이며 너무도 고통스럽습니다. 그래서 전국 단위 일제고사 대신 체험 학습을 선택 했으며 이는 학부모의 정당한 교육 선택권입니다. 그리고 7명의 선생님은 이러한 학부모 의견과 선택을 존중했습니다.   교육적 타당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일제고사와 같은 잘못된 국가의 교육 방침을 무조건 수용하라고 하는 것은 일제시대나 독재 시절에나 가능했던 일입니다. 교사로서의 교육적 신념과 소신이 처벌 되는 시대의 교육은 죽은 교육입니다.   처벌되고 퇴출되어야 하는 사람은 교육감자리에 눈이 멀어 비리와 금품수수에 교육자로서의 양심을 팔아먹은 공정택 교육감입니다.     우리 학부모들은 아이들 가슴에 평생 잊혀지지 않을 상처로 남게 될 부당한 교사 징계사태를 그냥 묵과 할 수가 없습니다. 불의와 맞서는 용기와 양심이 바로 우리 사회의 정의라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살아 있는 교육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 학부모는 일제고사와 같은 학생 줄 세우기 교육을 반대하며 7명의 교사가 사랑하는 제자 곁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공정택 교육감이 퇴출되는 그날까지, 7명의 교사와 함께 할 것입니다.                            2008년 12월 17일         교사 부당징계 철회 일제고사반대 수도권 학부모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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