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아이들에게 꿈을 주는 경기도 교육감을 기대한다. 8일 실시된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서 1%의 부자만을 위한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분명한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공교육의 정상화와 모두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김상곤 후보가 당선되었다. 우리회는 김상곤 후보의 당선을 환영하며 마음 깊은 축하의 뜻을 전한다. 우리회는 이번 경기도 교육감선거 결과가 그동안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1%의 특권층만을 위한 교육정책에 대한 명백한 국민의 심판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국민이 분명하게 반대하고 심판한 이명박 정부의 1% 특권층만을 위한 교육정책은 전면 수정되어야 함을 지적한다. 김상곤 교육감 당선자는 이러한 국민의 뜻을 헤아려 이명박 정부의 잘못된 교육정책을 바로잡고 선거과정에서 김상곤 당선자가 약속한 모든 국민에게 고르고 질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해 줄 것을 요구한다. 또한 전국최대 과밀학급, 교사 부족 등의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여 경기 교육이 질 개선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    우리회는 김상곤 당선자가 교육계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는 학교다양화 정책과 일제고사 등의 정책에 대한 전면적인 재 검토를 요구한다. 끝으로 우리회는 김상곤 당선자가 선거과정에서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고 국민의 뜻을 받아들여 공교육을 살리는 일에 전념하기를 기대한다. 그러면 우리회는 김상곤당선자를 적극 지지하고 지원하겠다. 2009년 4월 9일 사단법인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