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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정부는 체험학습 참여자에 대한 '엄중대처' 협박을 즉각 중단하라!! 200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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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15 13:46 조회2,6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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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체험 학습참여자에 대한 '엄중대처' 협박을 즉각 중단하라!! - 참교육학부모회, 3월 31일 일제고사 반대 체험 학습에 전국 40여개 지회가 적극 참여 - < 참교육학부모회 전국 40여개 지회에서 일제히 일제고사 반대 체험 학습 참여> - 2009년 1월 전국총회 결의와 2월 전국시도 지부장이 참여하는 이사회 실천 결의에 따라 3월 31일 일제고사 반대 체험학습참여 활동 활발히 전개 - 우리회는12개 시도 지부와 39개 지회 2개 준비위가 일제고사 반대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적극참여 하고 있음. 우리회는 지난 1월 18일 전국총회에서 일제고사 반대 활동을 우리회 주요 사업으로 결의 한바 있으며 2월 17일 대전에서 개최된 이사회의 3월 31일 강행되는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체험학습행사를 실천하고 적극 진행 할것을 결의 하였다. 일제고사 반대 지역시민모임 구성과 함께 일제고사 반대 체험학습에 우리회 회원은 물론 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반교육적이며 비교육적인 일제고사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의 6개 지회는 본부가 참여 하고 있는 일제고사 폐지 전국 시민모임과 함께 여주 신륵사 체험학습에 140여명이 참여하는등 전국에서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일제고사 반대 체험학습 행사를 적극적으로 진행,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일제고사 반대 전국 학부모 선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당국은 일제고사 반대 체험 학습에 참여 하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향해 '엄중대처' 운운하며 연일 협박을 일삼고 있다. 이러한 정부 정책에 손발이 되고 있는 인사와 언론 또한 연일 박수치며 박자 맞추기에 열중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우리 학부모는 분노하고 있다.< 일제고사로 인한 교육현장의 혼란과 왜곡은 정부의 잘못된 정책 책임이 그 원인이다>일제고사 평가 결과를 기초 학력 지원과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너무도 절실히 요구 되는 정책이며 이는 그동안 정부가 추구해온 '수월성 교육', '영재교육'의 이름하에 이러한 책임을 방기 해왔다는 간접적인 증거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는 전국 단위 일제고사 평가를 전제로 하는 것 이어서는 안된다. 반교육적이며 비교육적인 평가를 통해 이러한 교육적 목적이 달성 될수 없음은 이미 교육사적으로 이미 증명된 사실들이다. 일제고사 실시해 오고 있는 (일제고사에 대한 학교와 학생이 선택권이 보장되고 있기는 하지만), 미국과 영국에서도 실패한 사례이며 성과보다는 비교육적인 문제로 인해 새로운 교육적 검토가 진행 중이거나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10월 실시된 일제고사 실시와 평가 결과 발표과정에서 일제고사의 문제점은 여실히 입중되었다.< 기초 학력 미달학생과  학습 부진학생 지원은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조사와 분석,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의 정책으로 접근해야 한다>2008년 3월 실시된 전국 연합 학력평가, 10월 실시된 학업 성취도 평가결과 결과는 발표 되었지만 기초 학력 미달 학생발생 원인에 대한 분석은 정부 발표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수가 없다. 기초 학력 미달 학생 발생 원인은 학교 요인도 있을 수 있지만 그외 가정적 요인, 사회적 요인, 개인적인 특별한 요인등 학습 부진 요인이 종합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은 이미 학계 분석과 보고를 통해 알려져 있다. 학습 부진과 학습장애, 개인적인 가정 환경, 지적 능력, 학습 동기와 의욕 상실, 심리적이고 정신적인 장애, 학습 보충기회의 부재등이 여러가지 요인을 학생 개개인 별로 분석하고 학습부진의 원인에 걸맞는 종합적이며 입체적인 지원과 보살핌이 요구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정부가 일제고사를 부활하고 평가 결과를 여러 경로를 통해 공개하면서 학교를 서열화하고 학교간 경쟁 강화로 인한 비교육적인 여러  결과만 초래 했을 뿐 기초 학력 미달 학생에 대한 교육적인 분석 대안은 그 어디에도 없다. 평가와 경쟁이 해결 해 줄수 있다고 믿는 단선적인 철학으로 오히려 우리 교육현장을 혼란하고 왜곡하고 있을 뿐이다. 기초 학력 미달과 학습 부진 학생, 학력격차 문제를 정부가 진정으로 책임지겠다고 한다면 일제고사와 성적 공개로 호들갑스럽게 학교 현장을 위협하지 말고 지금 당장 일제고사 실시를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문제 발생 원인에 대한 종합 적인 분석과 교육적인 대안 마련으로 지원 방안에 적극 나서야 한다. 우리의 요구 -반교육적이며 비교육적인 일제고사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중대한 교육과정인양 국민들을 호도하고 일제고사 반대 체험 학습 행사에 참여 하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향해  '엄중 대처' 운운하며 협박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적 선택을 보호하고 존중하라!!                            2009년 3월 30일                                        (사)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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