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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대성명서]문화부는 한예종을 정상화시키고 예술고등교육에 대한 전망을 가져라 200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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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15 13:54 조회2,2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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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는 한예종을 정상화시키고 예술고등교육에 대한 전망을 가져라 한예종은 자녀의 예체능교육에 관심을 가진 학부모들이 선망하는 학교이다. 한예종은 교육과정에 실기와 이론을 접목시킴으로써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깊고 다양한 불안과 고민을 성찰하게하고 학문간 영역을 두루 섭렵함으로써 발전된 예술세계를 만들어가는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주변에 국내 유명 대학을 졸업하고도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한예종에 다시 진학하는 학생들의 사례가 빈번한 현상, 한예종 졸업생들의 다양하고 빛나는 예술적 성취를 보면 한예종의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의미가 드러난다. 그런데 새정부 들어서 한예종의 의미를 평가절하하고 부정하는 시도들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황지우 전총장의 사퇴로 표면화된 한예종 사태는 유인촌장관의 과욕과 새정부의 좌파척결이라는 망령이 합친 것으로 교육개혁시민운동연대는 큰 우려를 표하며 이를 철회할것을 촉구한다. 창의성과 다양성과 이론과 실기가 결합된 교육기관을 장려하고 육성하여야할 문화부가 이를 이미 실천하고 있는 한예종에 대해 감사라는 칼을 휘두르고 몇몇 교수를 좌파라고 낙인찍어 목을 치려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특히 문화부 유인촌 장관은 취임 이래 문화예술과 언론을 비롯한 영역 전반에 걸쳐 정치적 목적의 감사와 보복 인사, 낙하산 인사 등을 수차례 자행하고있는데 이는 명백히 잘못된 것이다. 특히 이번 사태의 이면에 새로운 학문에 대한 배척, 몇몇 예술대학의 헤게모니 싸움이 한자락한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는데 만약 사실이라면 문화부가 시대정신을 외면하는 것으로 한국 예술교육의 퇴보를 의미하는 것이다. 다양성과 창의성이 근간이 되어야할 한국예술교육은 지금 창의력 고갈과 획일화로 고사 직전이다. 이는 기계적인 반복학습으로 기술자를 길러내는 예술대학 선발방식과 무관하지 않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대한 불필요한 간섭, 보복성 인사처분, 부당한 구조조정 계획을 중단해야한다. 교육개혁시민운동연대도 이번 사태를 주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정상화를 위해 유관단체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                                               2009년 6월 8일                                           교육개혁시민운동연대 건강사회를위한보건교육연구회,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그린훼밀리운동연합, 교장선출보직제와 학교자치실현연대, 남부교육시민연대,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서울교육혁신연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대학노동조합, 전국전문대학교수협의회, 정의교육시민연합,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 학벌없는사회,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한국YMCA전국연맹,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 흥사단교육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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