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서울지역외고 내신실질반영률 확대 환영 200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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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14 15:06 조회2,140회 댓글0건첨부파일
- 070518[성명서]서울외고내신실질반영률확대환영.hwp (122.0K) 12회 다운로드 DATE : 2015-12-14 1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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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외고 특별전형을 줄이고 내신 실질반영률을 확대하겠다는 발표를 환영한다. 서울시 교육청은 5월 17일 2008학년도 서울지역 17개 특수목적고의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을 발표하였다. 요강에서 외고는 입학정원의 40-50%에 이르던 특별전형 선발 비율을 25-33%로 줄이겠다는 것과 그동안 4-15%에 그쳤던 일반전형의 내신 실질반영률은 30% 가량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외고에서는 우수학생을 선발한다는 명목으로 특별전형을 확대해왔다. 특별전형은 주로 중학교 내신 성적보다 토플이나 토익등의 점수가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일반화된 전형 방식이어서 그동안 특목고에 진학을 하려는 학생들은 초등학생부터 토플 토익 시험 준비를 하는 등 정상적인 교육과정에서 벗어난 입시 준비를 할 수 밖에 없어서 문제가 많았다. 또한 외국에 유할 갈 경우에 필요한 토플이나 토익 점수를 고등학교 입시 전형에 반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그런 의미에서 2008년 입시부터 토플 점수를 반영하여 선발하는 특별전형은 폐지되어야 마땅하다. 하지만 2009년도부터 특목고 입시에 토플 점수를 반영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였고 2008년 입시에서는 특별 전형을 기존 선발 정원의 1/2 수준에서 1/3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하여 미흡하지만 특목고 정상화를 위하여 진일보한 입학전형으로 보고 환영한다. 또한 일반 전형에서 내신 실질반영률을 높이겠다는 것은 입시 방법에 따라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교육현실을 감안할 때 중학교 교육과정 정상화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이라고 본다. 특목고 진학에 중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입학전형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구술 면접시험에서 수학 과학 문제가 출제되지 않도록 한 것은 외국어 영재를 양성하겠다는 특목고 설립 취지에 부합한 학생 선발 방식이라고 본다. 이번 서울지역 외고 입학전형 요강이 특목고 정상화는 물론 중등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서울 뿐 아니라 지역 외고 학생 선발 전형에도 반영되어야 한다. 덧붙여 특목고 교육이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대학 진학에서 특수목적에 걸맞는 동일계 진학에 한하여 우대받는 제도가 하루빨리 정착되어야한다. 2007년 5월 18일 (사)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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