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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스승에 대한 감사와 존경은 학년말로!!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갑시다! 200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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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14 15:05 조회2,0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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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에 대한 감사와 존경은 학년말에!!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갑시다!!      -학생, 학부모, 교원단체, 교육부가 함께 하는 공개 간담회를  제안하며- 5월 15일이 스승의 날임은 누구나 다 아는 일이다. 스승의 날이 본래의 의미를 잃고 학교 문화를 왜곡되고 있다는 것 또한 알고 있다. (사)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는 1998년부터 스승의 날 학년말로 옮기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국민들의 서명을 받아 국회 청원을 진행했으며 새로운 학교 문화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올해 ‘스승에 대한 감사와 존경은 학년말 책거리 행사와 함께!!’ 라는 중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를 구성하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서로를 믿지 못한다는 것은 매우 서글픈 일이다. 학교가 이렇게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신뢰를 잃어버려 급기야 스승의 날에 교문을 닫아걸고 쉬는 날이 되어버린 것도 가슴 아픈 일이다. 현재의 학교는 입시에서 살아남기 위한 경쟁만남아 있고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 이런 학교문화를 바꾸기 위한 노력 없이 어쩔 수 없다는 푸념만 늘어놓고 있다. 이제 이런 학교문화를 새롭게 만들어가야 할 때이다. 교사, 학생, 학부모가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심에 서야한다. 스승의 날을 학년말로 옮기자는 것은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것 중의 하나다. 스승의 날은 1958년 충남 강경지역 청소년적십자(JRC) 단원들인 학생이 중심이 되어 세계적십자의 날인 5월 8일을 기념하는 활동으로 병중에 계신 선생님이나 퇴직하신 은사님의 위문활동을 전개하면서 시작된 날로, 1964년 청소년 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에서 5월 26일을 '스승의 날'로 제정하고 1965년에는 스승의 날을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로 변경해 1982년 정부기념일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학기 중에 진행되는 스승의 날에 대해 정서적으로 부담감을 갖고 있다. 학생들 또한 선생님의 가르침에 대해 소중한 마음을 담아 감사의 뜻을 전해야하는 것을 잊고 있고 교사는 교사대로 부담스러운 날이 되어가고 있다. 이렇듯 스승의 가르침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상실하였다면 이는 새롭게 바꾸어 가야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체는 학생, 교사, 학부모여야 한다.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 1년 동안 가르침을 받고 한권의 책을 다 배운 후에 아이들의 배움의 수고를 다독여주고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는 광경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흐믓하지 않은가? 올해 2월에 서울의 한 고등학교는 졸업식에서 모든 학생들이 선생님들께 큰 절을 올리면서 그간의 가르침에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고 한다. 학년을 마무리할 때 학생과 교사가 학급단위나 학교단위에서 감사와 배움의 수고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 회는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과정으로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하는 바이다. - ‘스승에 대한 감사와 존경은 학년말 책거리 행사와 함께!!’하자는 것을 전 국민들에게 제안한다. - 올 연말쯤 학년말에 책거리행사를 한 사례를 모으고 이를 바탕으로 실천운동을 전개하여 책거리의 전통을 학교문화에서 되살려 나갈 것을 제안한다. - 현재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청원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바 국가기념일 변경을 요구하는 것도 병행해나갈 것이며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제안한다. - 교육주체 공개 간담회를 제안하고자한다. ‘스승의 날을 학년말로 옮기는 것을 포함해서 새로운 스승의 날 문화 만들기’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원단체, 교육부 공개 간담회를 공식적으로 제안한다. - 마지막으로 교육구성원 모두에게 불편한 날이 되어 버린 현재의 스승의 날 대신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는 학년말레 책거리 행사와 함께하고자 하는 ‘새로운 학교 문화 만들기 운동’에 교원단체 또한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     2007년 5월  10 일 (사)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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