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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 평 ] 계속되는 민주당의 헛발질, 도대체 이유가 뭔가? 201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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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5-12-15 15:41 조회2,4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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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 평 ] 계속되는 민주당의 헛발질, 도대체 이유가 뭔가?                    - 민주당의 ‘개념 없는’ 헛발질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 누구도 텔레비전 방송 수신료 인상안을 빨리 처리하지 않는다고 뭐라고 하지도 않았거늘, ‘도둑이 제 발 저리듯’ 문방위에 수신료 인상안을 한나라당과 합의로 지난 3월10일 상정했다. 최근에는 방송통신위원회 직원이 방송사를 사실상 사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송법 개악안이 한나라당과 합의로 국회 상임위에서 통과되는지 어쩐지도 모르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급기야, ‘지역방송’에 대한 고민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고, 아침뉴스 프로그램을 전날 녹화해 방송하도록 하는 몰상식을 과시하며, 방송사의 노사관계를 파탄내는 데는 탁월하며 자신의 연임을 위해 주주들에게 막대한 배당을 하는 데는 주저함이 없는 인사를 방송통신심의위원에 내정했다. 바로 김택곤 전 전주방송 사장이다. 민주당에 분명히 알려준다. 김택곤씨는 전주·전북 지역 시민사회의 ‘공적’(公敵)이다. 민주당의 아량이 아무리 넓다 해도, 이런 ‘공적’을 방통심의위원에 내정하는 것은, 전주·전북 지역만이 아니라, 전체 언론시민사회 진영에 대한 모욕이다. 김택곤씨는, 방송법을 위반해 가며 지역MBC 강제통폐합을 다그치는 데 여념이 없는 서울MBC 사장 김재철씨나 진주-창원MBC 겸임사장 김종국씨 등의 부류와 궁합이 맞는 그런 인사다. 두 말 하지 않겠다. 민주당은 김택곤씨의 방송통심심의위원 내정을 철회하라! 그리고 왜 계속 이런 개념을 상실한 헛발질 사태가 계속 되는지에 대해 민주당 안에서 차분히 점검할 것을 충고한다. 그렇지 않으면 김인규의 KBS도, 김재철의 MBC도 아닌, 민주당을 향해 개념 탑재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촛불 문화제가 열릴지도 모를 일이다.                                            2011년 4월 15일                                          언론개혁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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