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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 성명서 | 전교조 법적지위 회복을 위해 연대해 싸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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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6-06-01 13:14 조회3,3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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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법적지위 회복을 위해 연대해 싸울 것이다

  

오늘, 전교조는 48시간 집중행동에 돌입했다. 전임자 35명에 대한 해고와 해고예고에 대한 부당함을 규탄하고 투쟁으로 교원노조로서 법적지위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표출하기 위함이다.
전교조는 이 땅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그 어떤 조직보다 강고하게 투쟁했던 조직이다. 학교 혁신을 주도했고, 교육의 공공성 실현을 위해 가장 치열하게 투쟁했다. 표면상 9명의 조합원을 내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법 밖으로 내몰았지만, 그 속내는 현 정권에서 자행되는 민주주의 후퇴에 강경하게 저항하는 전교조를 더 이상 두고 보지 않겠다는 현 정권의 전교조 탄압의 시발점이었다. 그래서 구차한 이유를 들어 법 밖으로 밀어낸 것이다. 법외노조에 이어 복귀하지 않은 전임자까지 해고하라고 시도교육감을 압박하기에 이른 것이다. 그야말로 탄압의 수순을 차례대로 밟아가고 있는 셈이다. 교육부는 전교조 전임자의 직권면직을 유보한 8명의 교육감마저 직무유기로 고발했다. 교육감은 그들의 양심마저 고발당한 셈이다. 교육감 고발은 이 사안을 계기로 교육 자치를 흔들겠다는 꼼수로 이 또한 정해진 탄압의 수순이다.

 

전교조 전임자 부당해고에 이어 교육감을 직무유기로 고발한 현 정권을 향해 우리 학부모들은 경고한다.

 

- 8명의 교육감이 양심에 따라 교육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할 것이며, 교육 자치를 훼손하려는 그 어떤 꼼수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 정권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노동권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전교조를 지키기 위해 함께 투쟁할 것이다. 

- 해고된 교사들이 학교로 돌아가 우리 아이들을 민주시민으로 교육시켜 당당히 사회에 내보낼 수 있도록 해고자 복직을 위해 함께 연대해 나갈 것이다. 

- 전교조가 다시 법적 지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대해 싸워나갈 것이다.


2016. 06. 01.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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