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 제32차 정기총회 결의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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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7-01-23 15:58 조회2,733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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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학부모회 제32차 정기총회 결의문]
적폐와 부패를 청산하는 역사적 과제 앞에
참교육학부모회가 우뚝 서 있다
세월호참사 3주기, 6월 민주항쟁 30주년, 적폐와 부패를 몰아내고 민주주의 역사를 새로 쓰는 절체절명의 역사적 과제 앞에 2017년을 맞고 있다. 그 과제를 수행하는 것만이 세월호참사로 별이 된 304명의 원혼을 달래는 길이며, 백남기 어르신을 비롯한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쓰러져간 민중들의 뜻을 기리는 길이기 때문이다. 또한 살인적인 입시경쟁에 절망하고, 취업의 문턱에서 학력-학벌의 절벽 앞에 좌절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해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 그 길에 우리 참교육학부모회가 앞장서야 한다.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이 기각되는 것을 보며 적폐와 부패 세력을 청산하는 것이 생각보다 더딜 수 있음을 직감했다. 그 만큼 정경유착의 카르텔이 견고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포기할 수 없다. 저들의 저항이 거세면 거셀수록, 우리는 광장에서, 저급한 정권에 맞서 촛불로서 ‘이게 국가다’를 온 몸으로 보여준 시민들과 더 굳건하게 연대해야 한다. 참여만이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의 진전을 일궈낼 수 있음을 증명해보인 수준 높은 동지들과 끝까지 함께 싸워나가야 한다.
광장 민주주의를 새로 개척한 주축 세력은 우리 청소년들이었다. 그들이 대통령 탄핵가결의 일등공신이다. 청소년의 정치 참여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우리 민주주의는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할 것이며 우리는 역사 앞에 죄인이 될 것이다. 18세 참정권 보장이 그 첫 걸음이다. 반드시 이번 대선에서 보장되어야 한다.
2017년, 우리는 민주주의의 후퇴냐 전진이냐의 기로에 서 있다. 우리 참교육학부모회가 앞장서서 시민들과 어깨 걸고 민주주의를 지켜내고자 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넘어 민주주의가 안착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쟁취해야 할 목표가 있고 함께 손 맞잡을 동지가 있다.
그 길에 우리 참교육학부모회가 앞장서자!!
우리는,
1. 세월호참사의 진실을 밝혀내고 책임자를 처벌하여 안전사회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한다.
1. 민주주의 회복의 첫 단추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는 길이다. 적폐와 부패 세력을 몰아내기 위해 광장의 후보가 당선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1. 입시경쟁구도 타파, 학력-학벌의 카르텔을 박살내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한다.
1. 청소년 참정권 보장은 민주주의 전진의 디딤돌이다. 반드시 18세 참정권부터 쟁취하도록 최선을 다한다.
2017년 1월 21일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대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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