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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 성명서_교육부가 국민을 기만하는 작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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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7-01-03 09:14 조회2,8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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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역사교과서 혼용, 의견수렴 운운하는 것은

교육부가 국민을 기만하는 작태이다

 

교육부가 16일을 기한으로 중고등학교 교과용 도서 국··인정 구분 수정()’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것은 또 한 번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다. 이미 우리 국민들은 국정화 자체를 반대한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촛불로 표현했다. 광장 민주주의로 대통령 탄핵과 함께 역사교과서 국정화라는 대통령의 정책 또한 모두 폐기시켰다.

 

그러나 교육부는 촛불로 모아진 국정화 반대’, ‘국정교과서 폐기라는 국민의 뜻을 외면한 채 엉뚱하게도 ··인정 교과서 혼용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의견수렴 기간을 갖겠다고 한다.

 

또한 교육부는 국정 역사교과서를 사용하는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하고 1,000만원이라는 연구비 지원, 해당 교사 및 교장·교감에게는 승진가산점 1점을 부여하겠다고 한다. 지원금과 승진가산점을 미끼로 촛불에 의해 폐기된 국정교과서를 기어이 관철시키고자 하는 교육부는 스스로가 적폐 세력임을 자인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꼼수에 속지 않을 국민이라는 것을 진정 모른단 말인가! 한심하다!!

 

우리 학부모들은 이런 한심한 교육부가 진정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질 주체인지 믿을 수 없다. 그 수장인 이준식 장관 또한 교육자답지 못한 언행으로 국민의 여론을 왜곡하고 호도하는 태도에 실망을 금치 못하겠다. 더 늦지 않게 교육자로서 깨끗하게 국민의 뜻을 받드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교육부 장관에게 엄중히 요구한다. FAX와 우편으로 의견 수렴 운운하며 탁상행정에 매몰되지 말고 광장으로 나오라. 초등학생조차 국정화 강행 세력이 곧 적폐라는 것을 한목소리로 외치고 있다. 광장에 서면 교육자로서 갈 길이 무엇인지 혜안을 얻게 될 것이다.

 

201713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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