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 논평_대통령 파면은 민주주의의 승리, 다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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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7-03-10 18:44 조회2,637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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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학_논평]
대통령 파면은 민주주의의 승리,
다시 시작이다!
2017년 3월 10일, 우리는 부패와 적폐세력의 주범인 대통령을 파면시킴으로써 대한민국역사에 길이 남을 민주주의의 승리를 이뤄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민의 힘으로 헌법 제1조를 지켜낸 날이며, 헌법을 유린하고 주권자인 국민을 무시하는 세력은 더 이상 집권세력이 될 수 없음을 역사 앞에 천명한 날이기도 하다. 또한 140여 일간 촛불시민들이 만들어 낸 승리이기에 우리 스스로가 더욱 자랑스럽다.
대통령 파면은 시작일 뿐이다. 승리를 자축하는 동시에 이후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부패와 적폐세력을 몰아낼 방안을 차분히 모색해야 한다. 그들의 국정농단과 헌정질서 유린행위를 철저히 조사하여 그 죗값을 치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국내외에 숨겨둔 부정축적물을 샅샅이 파헤쳐 국고에 환수해야 한다. 여전히 세월호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는데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오늘 우리 학부모들은 민주주의 후퇴를 막아냄으로써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 희망을 심어줄 수 있음에 가슴이 벅차다. 민주주의의 승리를 이끌어낸 이 집단경험이 미래사회를 투명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이끌어 갈 것임을 확신한다. 우리는 오늘의 이 감동을 역사 앞에 길이길이 새길 것이다.
2017년 3월 10일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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