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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8주기 맞은 세월호 참사..유가족 "억울한 죽음에 지겨움이 어디있나" (22. 0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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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22-03-17 16:56 조회3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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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주기 맞은 세월호 참사..유가족 "억울한 죽음에 지겨움이 어디있나"

세월호가족협의회, 4.16 연대,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과 약속의 달 선포'

 

"애들 여행 가다 죽은 걸로 도대체 몇 년을 하는 거야."

 16일 오전 11시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 앞을 지나가던 시민이 한 말이다.

 기억공간 앞은 노란색 옷을 입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세월호 단체 관계자들이 모여있었다.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이하 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이하 4.16연대)가 진행하는 ‘세월호참사 8주기 기억과 약속의 달 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8년 전 단원고에 다니던 자식을 잃은 김종기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억울한 죽음에 지겨움이 어디 있느냐"라고 물었다. 또 "사람의 기억은 시간이 지나면 잊힌다"라며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과거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윤경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대표 또한 윤 당선인에 대해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응답 자체를 거부했던 후보가 대통령이 당선되었다"라고 비판하면서도 "하지만 정권이 바뀌었다고 지금보다 후퇴할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8년간 세월호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희망적이었던 점은 없다"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180석의 더불어민주당은 세월호 참사 해결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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