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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교장실 사유화 안 된다".. 교육단체, 교장직무표준안 첫 발표 (21.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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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21-09-17 15:13 조회7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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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학습 실현과 학교 민주주의를 함께 실천하는 것" 등을 목표로 한 학교장직무표준안을 교육시민단체인 징검다리교육공동체가 19일 발표했다.

이 표준안은 2018년부터 뜻을 같이 하는 11명의 현직 교장들이 모여 4년간 만든 것이다. 최종본은 올해 말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징검다리교육공동체와 국회 교육위 유기홍, 강득구, 강민정 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이희숙 서울은빛초 교장은 표준안 내용에 대해 "'교장도 교사들과 함께 학습하고 교실 사유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등의 교육과정 운영 원칙을 세웠다"면서 "실천과제로 교원학습공동체 참여, 수업 개방과 협력 촉진, 실적 위주 교육 지양" 등을 제안했다. 

이 표준안에 대해 토론자로 나온 이윤경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은 학부모들이 만난 '아쉬운' 교장 유형 가운데 하나로 '사유재산형'을 꼽기도 했다. "교장실의 사유화, 개인정원 꾸미기, 본인 저서 구비하기 등을 통해 교장 1인이 학교를 사유화 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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