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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뉴스]‘1등 경제’라면서 아이들 밥값 아끼는 충북도(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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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21-11-18 16:31 조회6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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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비 분담률 합의 파기 75.7%→40%로 낮춰 114억원 절감
충북도, “재정 어렵다”…작년과 올해에만 지방채 2천100억 원 발행
충북교육청, “도민과 약속 저버리는 일”…아이들에게 피해갈까 우려
학부모단체, 재정악화 이유로 교육예산부터 손대…"최악의 꼼수"

 

충북도가 지난 5년간 ‘경제성장률 전국 1위’, ‘투자유치 100조원 달성’ 등 ‘1등 경제’를 실현했다고 자랑을 하면서 그 이면에서는 초·중·고학생들의 급식비를 줄이겠다고 해 반발을 사고 있다.

충북도는 17일 보도 자료를 통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103조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고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11조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41조 1천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부터 충북의 5년간 경제성장률은 전국 1위(5.0%)로 ‘1등 경제’를 실현해가고 있다”며 “충북은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선도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 이면에서는 1등 경제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학생들의 급식비(식품비)를 줄여 도의회에 제출, 충북교육청은 물론 교육계,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박진희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청주지회장은 "얼마전 부산시가 내년도 친환경 급식 예산을 삭감하려다가 학부모와 시민단체의 비판에 결국 꼬리를 내렸다. 아이들 밥값도 아깝다면서, 재정악화를 이유로 교육예산부터 손대려들면서, 지자체와 단체장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이구동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한다. 충북도의 급식비 삭감도 비슷한 양상이다. 충북도의 급식비 삭감은 최악의 꼼수를 쓴 것이다. 이제 학부모들이 철퇴를 내려야 할 때"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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