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강릉 유천초 '혁신학교' 지정취소 논란…갈등 '심화'(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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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21-10-18 11:51 조회78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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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학부모단체 "도교육청이 갈등해소에 나서야"
교사들 "취소 사유 일방적 주장, 책임 떠넘겨"
도교육청 "혁신이라는 명목으로 의사결정 구조 왜곡"
개교와 함께 강원도형 혁신학교(행복더하기학교)로 지정돼 운영하던 강릉 유천초등학교에 대해 도교육청이 1년 반 만에 돌연 지정을 취소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강릉지회는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도교육청은 자율학교 취소로 인한 유천초교 구성원들간 갈등 해결과 학교 정상화에 더욱 힘써주실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혁신학교라는 제도를 실현하도록 권한이 부여된 유천초 교원 일부가 보여준 비민주적 학교 운영 행태에 유감을 표한다"며 "유천초 교육공동체는 공식적이고 대표적 기구를 통해 전체 교직원과 학부모의 의견을 빠르게 수렴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단체는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에 관한 규칙의 일부 개정, 공포 절차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지만 급박하게 진행되면서 유천초 구성원들은 혼란을 겪고 상처를 받았다"며 "도교육청은 법리를 떠나 유천초 구성원들과 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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