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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뉴스]청소년 방역패스 내년 2월부터 적용... 학부모 등 "사실상 강제접종" 목소리(21.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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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21-12-07 10:59 조회7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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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정부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방역지표 악화에 따른 추가 방역대책을 발표하면서 8주 후인 내년 2월 1일부터 방역패스 적용 연령을 기존 19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6일부터 4주간 방역패스 적용 다중이용시설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적용 대상은 식당 및 카페, 영화관 및 공연장, PC방,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학원, 도서관, 독서실 및 스터디카페 등 14개 업종 다중이용시설이다.

 

8주 후까지 방역지표가 완화하지 않는다면, 사실상 내년 2월부터는 백신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청소년들은 이틀에 한 번꼴로 PCR 검사 후 음성확인증을 받지 않으면 학원 등을 이용하지 못한다.

 학부모 등 교육 관계자들은 반발하고 나서는 모습이다.

 

강혜승 참교육학부모회 사무처장은 "아이들이 학교만 가는 게 아니라 학원, 스터디카페 등 이용시설이 많은데, 제한을 한다고 하면, 사실상 집에만 있으라는 소리"라며 "강제 백신 접종이라는 인상이 크다"고 목소리 높였다.

 

강 사무처장은 "성인도 백신 접종 후 안 좋은 사례(부작용 사례)가 종종 있는데, 아이들이 면역력이나 이런 부분에서 더 염려되는 게 있지 않나. 여기에 백신 접종이 80%는 완료됐는데 여전히 코로나19는 확산 중이다"라며 "왜 학부모들이 주사를 맞히지 않으려 하고, 아이들도 꺼리는지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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