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신문]“중학교 남녀공학 이번 기회 제대로…”(2021. 4. 10)
페이지 정보
본부사무처 작성일21-05-03 17:27 조회1,07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홍성군의회가 지난 1일 홍성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 참석자들은 대부분 중학교 남녀공학에 대해 찬성의 뜻을 밝혔다. 문제는 누가 어느 시점에 남녀공학 문제를 공론화해서 추진해 나가느냐이다. 홍성중 김선호 교장은 “남녀공학을 하게 되면 학급 배분 등 이해관계가 얽히게 된다. 누가 어떻게 조율할 것인가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남녀공학 문제 해결을 위해 홍성교육청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참교육학부모회 조성미 홍성지회장은 “중학교 남녀공학 문제 해결을 위해 홍성교육청이 중심에 서야 한다. 남녀공학 뿐 아니라 홍성군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주제를 주민참여 공론화 의제로 선정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론화 과정을 위해서는 홍성군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조성미 지회장은 “여러 사람들이 모여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토론하는 숙의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숙의 민주주의를 위해 행정에서는 관련 조례를 만들어 예산과 인력을 지원해야 한다. 예산 등 제도적 뒷받침이 있어야 홍성교육청에서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홍성신문(http://www.hsnews.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