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무증상 PCR’ 12만원…학교 감염 느는데, 검사비 부담 어쩌나 (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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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22-07-27 15:22 조회70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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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PCR’ 12만원…학교 감염 느는데, 검사비 부담 어쩌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도 늘고 있다.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확진자가 나올 때마다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 검사를 받으려는 학부모가 많지만, 코로나 증상이나 기저질환이 없을 경우 자가검사키트 구입 비용이나 검사비 부담이 크다는 호소가 나온다. 특히 취약계층은 이러한 비용마저 부담될 수밖에 없다. 교육을 받으려다 불가피하게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만큼, 학생들에 대한 검사 지원 확대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윤경 참교육학부모회 회장은 “교육을 받기 위해 학교에 갔다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이므로 교육복지 차원에서 정부가 (검사 지원에) 공적인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재갑 한림대 교수(감염내과)도 “정부가 지원을 갑자기 줄인 상황이라 검사 편의성이나 접근성을 올려주어야 한다”며 “(감염자와) 접촉이 있는 등 조건을 완화해 무료 검사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7월 셋째 주 기준 전체 확진자 가운데 만 18살 이하는 24.1%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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