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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렌즈로 본 세상]여덟 번째 봄 (22. 0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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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22-03-24 11:08 조회5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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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로 본 세상]여덟 번째 봄

벌써’ 8년이 흘렀다. 세월호 8주기가 한달 남은 지난 3월 16일, 세월호 기억공간에는 유가족과 4·16연대 회원들이 ‘또’ 모였다.

 참사 당시 단원고 2학년 1반이었던 수진이의 아빠이자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인 김종기씨가 “억울한 죽음에 지겨움이 어디 있느냐”며 입을 열었다. 회견에 참석한 이윤경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대표는 “세월호 진상 규명이 완수됐다고 착각하는 사람들, 박근혜 사면에 더 이상 분노하지 않는 SNS, 노란 리본을 찾아보기 힘든 일상의 모습이 더 무섭다”고 말했다. 이태호 4·16연대 상임집행위원장은 “세월호 참사로 피해자들에게 일어난 국가폭력에 대해 대한민국이 시민과 피해자들에게 사과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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