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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유보통합을 대선 공약, 첫 번째 의제로 채택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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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21-12-14 10:49 조회7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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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부모 단체는 영유아들을 위한 일원화된 교육부 중심의 새로운 제도 개혁을 대선 공약의 우선 의제로 채택해주기를 미래 대통령이 될 대선 후보들을 향해 촉구합니다." 

유보통합 학부모 및 시민단체 연대는 10일 오전 11시 서울시 효자동 청와대 분수 앞 광장에서 어린이집‧유치원의 이원화된 행정체제, 환경과 지원의 격차를 우려하며 0~5세 아이들의 보육‧교육체제 일원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경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은 "(유보통합을) '왜 교육부로 통합해야 하느냐'는 논쟁은 더는 무의미하다. 영유아는 태교부터 발달단계별로 모든 활동이 어르신 돌봄과는 완전히 다른 '교육'이기 때문"이라면서 "대선 때마다 빠지지 않고 거론된 필수 의제가 유보통합이었다. 그렇게 30년"이라면서 "또 유보통합 기자회견과 토론회를 반복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윤경 회장은 "헌법에 명시된 '균등한 교육을 받을 권리'는 국가의 당연한 책무인데 왜 우리는 그걸 제발 보장해 달라고 요청해야 하는 것이냐"면서 "역대 대선 때마다 변명처럼 늘어놓는 이유가 있다. '재원 확보가 안 됐다', '교원 양성 체제가 다르다', '교사의 자격과 고용 형태가 다르다', '양성 기관별로 상황이 다르다' … 아무도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생각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 회장은 "표심 계산만 하다가 계속 내버려 두면 저출생으로 영유아는 대폭 줄어들 테고, 약육강식의 원칙으로 강자만 살아남고 약자는 정리되면서 자연히 교육 업계가 구조조정 될 것"이라면서 "유보통합에 있어, 이해 관련 집단보다 아이들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이윤경 회장은 "유보통합은 아이들의 행복과 평등 교육을 보장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면서 "책임지고 통합을 추진할 관장 부처부터 정하고, 그 부처에서 일하게 해야 한다. 어떻게든 재정을 마련해 투입하고, 법령을 개정하고, 부서 간 업무를 조정하고, 교사 자격과 양성과정을 혁신하고, 임용 기준도 바꾸면 된다. 갈등을 해결할 수 없다면 애쓰지 말고 새로 고침을 하는 게 낫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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