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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세월호 배지 안 떼냐, XXX아" 우익 인사들 행패(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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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21-05-03 18:33 조회9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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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 안 떼냐 XXX아, 공무원이면 공무원 배지 달아 XXX아. 왜 세월호 배지 달고 ㅈㄹ들이야."   

세월호 추모 기간에 세월호 추모 배지를 단 서울시교육청 여직원들을 향해 우익인사들이 심한 욕을 무차별적으로 퍼부은 것으로 확인됐다. 욕설의 장본인은 한 우익 유튜버 운영자였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정문에서 법에 따라 집회나 농성을 하는 것은 자유지만, 직원들에 대한 혐오표현이나 욕설까지 한 것은 충격"이라면서 "이곳은 학교 교원과 학생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교육청인데 욕설과 혐오발언은 자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성남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장도 <오마이뉴스>에 "교육청 방침에 따라 세월호 리본을 단 직원들에게 이런 무자비한 욕설을 퍼부은 것은 범죄"라면서 "교육 공간에서 이런 욕설과 모욕행위는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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