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22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 협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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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20-11-23 15:28 조회1,725회 댓글0건첨부파일
- 협약서_기호1번 회장후보 이윤경, 수석부회장 후보 윤영상.pdf (141.1K) 15회 다운로드 DATE : 2020-11-23 15:28:11
- 협약서_기호2번 회장후보 장세희, 수석부회장 후보 염은정.pdf (117.6K) 7회 다운로드 DATE : 2020-11-23 15: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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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9일~10일에 치뤄지는 제22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를 앞두고 고문님들의 제안으로 공정선거를 위한 협약서 체결이 있었습니다.
그 협약서를 공개합니다.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제22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협약서체결 제안서
회원 여러분, 코로나19 팬데믹 한 가운데에서 회원분들과 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늘 아이들과 학부모들과 함께 호흡해 온 우리회가 비대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리라 봅니다. 그럼에도 묵묵히 학부모 운동의 한 길을 지켜내고 만남에 제한이 많은 상황에서도 청주에서, 강릉에서 지회 창립을 준비하고 있어 참으로 반갑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우리회는 올해 22대 회장단 선거를 경선체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래 없는 경선을 앞두고 우리 고문들은 새로운 회장단 선출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합니다. 그러나 어느 조직에서든 대표자 경선체제는 의도하지 않은 상황이 발생하거나 조직의 이완과 상처를 남기기 마련이라고 봅니다. 우리회 이번 회장단 경선도 기대 못지않게 다소의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기대와 우려를 안고 고문들의 이름으로 이번 회장단 선거가 공정한 경선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 가지 의견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아래 의견은 고문들의 뜻을 모은 것이며 이를 선거협약서에 반영하여 우리회 제22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각 후보를 대상으로 협약을 체결할 것을 제안합니다.
약정한 바는 반드시 실천할 것을 제안합니다.
1. 정책과 공약중심의 선거
각 회장단 후보의 공약은 학부모운동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한국 공교육의 디딤돌이 되는 데에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단일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 선거를 실행한 것과 달리 경선체제는 후보별 정책 하나하나를 더 유심히 관심 기울이고 토론하며 실천방안을 상상하는 즐거운 선거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후보 개인에 대한 품평보다는 정책과 공약을 중심에 놓은 선거운동을 해야 할 것입니다.
2. 책임과 자부심을 다지는 당당한 선거
우리회가 경쟁 일변의 한국 교육현실을 변화시켜 온 학부모운동의 중심임을 잊지 않고 이를 실천해 나갈 우리회 대표를 선출한다는 책임과 자부심을 다지는 선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우리회가 지향하는 교육적 가치, 각 후보의 공약과 훌륭한 면들을 유권자들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당당한 선거운동을 펼치기를 당부합니다. 선거과정이 아이들에게 참교육의 현장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조직의 변화와 발전의 자양분이 되는 선거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이 경선체제가 조직의 변화와 발전의 자양분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선거과정을 통해 조직을 점검하고 혹여 회원․지회․지부․본부의 의사소통이 부진하였다면 이를 극복하고 소통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4. 공명정대한 민주적 선거
자칫 과도한 경쟁으로 상대 후보를 비방하거나 명예를 훼손하거나 그릇된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기성 정치세대의 비민주적인 선거 방식을 답습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번 선거는 우리회 안에서 민주주의를 배우고 실천하는‘민주적 학부모운동’의 전형이 되어야 합니다.
5. 공동 집행부 구성과 조직정비
두 후보 진영 모두 우리 회의 대들보입니다. 어느 후보가 당선이 되더라도 상대 후보와 우리회 집행부를 함께 구성하고 활동역량을 강화하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서는 각 후보가 선거 결과에 따른 조직의 이완 혹은 대립되는 의견과 여진을 다독이며 생산적이며 서로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여야 합니다. 선거 이후에는 이사회와 지회장 등이 선거 과정을 성찰하고 조직을 재정비하며 새 출발의 의지를 모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고문들은 이번 회장단 경선이 다양한 염려를 걷어내고 우리회가 거듭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마음을 모아 기원합니다. 각 후보와 유권자 회원들께서도 우리회의 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선거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한 아이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한 아이도 경쟁교육의 들러리가 되지 않도록 애쓰시는 회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2020년 11월 21 일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고문
김영만 김완자 윤지희 박경양 김현옥 윤숙자 장은숙 박범이 최은순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22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
협약서
2020년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치러지는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제22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우리 후보들은 공정한 경선이 되기를 바라는 역대 회장들로 구성된 고문단의 제안과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다음과 같이 협약을 체결하고자 한다.
1. 정책과 공약 중심의 선거
회원들이 후보별 정책에 관심을 기울이고 토론하며 실천방안을 상상하는 즐거운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서는 후보 품평보다는 정책과 공약 중심의 선거운동을 한다.
2. 책임과 자부심을 다지는 당당한 선거
우리회가 경쟁 일변의 한국 교육현실을 변화시켜 온 학부모운동의 중심임을 잊지 않고 이를 실천해 나갈 대표를 선출한다는 책임과 자부심을 다지는 선거를 치른다. 나아가 선거 과정이 아이들 눈높이에도 참교육의 현장이 되도록 당당한 선거운동을 펼친다.
3. 조직의 변화와 발전의 자양분이 되는 선거
경선체제가 조직의 변화와 발전의 자양분이 되도록 선거에 임한다. 이번 선거 과정을 통해 조직을 점검하고 조직내 소통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만든다.
4. 공명정대한 민주적 선거
상대 후보를 비방하거나 명예를 훼손하거나 그릇된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기성 정치세대의 비민주적인 선거 방식을 답습하지 않는다. 이번 선거는 우리회 안에서 민주주의를 배우고 실천하는‘민주적 학부모운동’의 전형이 되도록 앞장선다.
5. 공동 집행부 구성과 조직정비
어느 후보가 당선이 되더라도 상대 후보와 우리회 집행부를 함께 구성한다. 선거 이후에는 이사회와 지회장 등이 선거 과정을 성찰하고 전국의 조직을 재정비하며 새 출발에 적극 협력한다.
2020 년 11 월 21일
<기호 1> 이윤경 윤영상 후보 (서명)
<기호2> 장세희 염은정 후보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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