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회 | 15/04/25(토) 3~4학년 숲체험A반,식물과 양서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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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무처 작성일16-01-06 16:13 조회1,414회 댓글0건본문
[2015.04.25] 숲 속 봄맞이-2
** 꽃핀 식물 관찰 및 양서류 이야기 **
남한산성 유원지에서 한달만에 만난 생태 체험단 친구들... 마침 행사날이라 무척 시끌벅적 했는데, 소란스러운 틈에서도 A반 B반 할 것 없이 안부인사를 나누며 즐겁게 수업을 시작 했네요~
진달래와 철죽의 차이점도 알아보고, 철죽이 독이 있다는 쌤 말씀에 그럼 그 꿀을 먹는 나비와 벌은 죽는 거냐며 기발한 질문도 해 봅니다. 똑똑한 꽃들은... 수분을 해 주는 나비와 벌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방해하는 애벌들에게만 그 독이 효력이 있도록 한다는군요~
참 많은 꽃들을 보고 이름도 알려 주셨는데 기억력이 꽝인 전 도통 꽃이름이 가물가물하네요~ 그치만 뭐 꽃이름쯤 모르면 어떤가요? ㅋㅋ 알록달록 이뿐 색들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보들보들 그 여린 잎들을 만져도 보고, 향기도 맡아보고, 먹어보기까지 했는걸요~ 그렇게 봄을 만끽 했으니 그걸로 아이들은 충분히 흥분하고 즐거워 했네요~
지난달 정해 놓은 내 나무는 얼마나 변했을까요? 앙상한 가지만 있던 나무들이 초록색 옷을 잔뜩 입고 있네요~ 한사람 한사람 자기 나무를 소개하고 쌤한테 진짜 나무 이름을 들어 보았어요. 나뭇가지를 올려다보고, 두 팔 벌려 안아도 보고, 달라진 나무 모습을 공책에 정성껏 그려줬다죠? 다음달에는 또 어떻게 변해 있을지 기대가 되는군요~
사방팔방 시선을 잡아끄는 이쁜 숲속이라 한발짝 내 딪는것이 어찌나 더디던지요~ 날씨도 너무 좋아 껴입은 옷과 맨 가방이 거추장 스럽기만 하던 볕 좋은 날이었네요.
그렇게 걸어걸어 물가에 도착하니 반가운 것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올챙이와 도롱룡 알이었어요~ 내친김에 몇개 건져와 만져보면서 양서류 이야기도 들어봤네요. 나중에 풀어줄땐 서로 놓아 주겠다며 경쟁아닌 경쟁을...ㅋㅋ 참 맘씨도 이뿐 A반 아이들 입니다~ ㅋㅋ
마지막 하일라이트는 과자 따먹기!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노래에 맞춰 짝짓기 게임을 하다가 마지막 짝이 된 2명과 팀이되어 '과자 따먹기' 게임을 했습니다. 맘에 드는 동물이 되서 폴짝폴짝 뛰면서 과자를 따 먹어요~ 수컷이 먼저와서 울면서 암컷을 부르면, 암컷이 그 울음 소리를 듣고 따라 출발하지요~ 과자 하나에 목숨거는 아이들 입니다~ ㅎㅎ
이렇게 상큼하고 즐거운 두번째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 자세하고 생생하게 기록하고 싶으나, 제 기억력과 글솜씨의 한계가... ㅋㅋ
이번달에는 날이 좋아서인지 결석한 아이들이 많아 좀 아쉬웠네요~ 다름달엔 모두모두 얼굴 보면 좋겠어요~ 그럼 다음달 숲체험날 만나요~!! ^^
- 보조샘 최유단샘의 후기담-
** 꽃핀 식물 관찰 및 양서류 이야기 **
남한산성 유원지에서 한달만에 만난 생태 체험단 친구들... 마침 행사날이라 무척 시끌벅적 했는데, 소란스러운 틈에서도 A반 B반 할 것 없이 안부인사를 나누며 즐겁게 수업을 시작 했네요~
진달래와 철죽의 차이점도 알아보고, 철죽이 독이 있다는 쌤 말씀에 그럼 그 꿀을 먹는 나비와 벌은 죽는 거냐며 기발한 질문도 해 봅니다. 똑똑한 꽃들은... 수분을 해 주는 나비와 벌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방해하는 애벌들에게만 그 독이 효력이 있도록 한다는군요~
참 많은 꽃들을 보고 이름도 알려 주셨는데 기억력이 꽝인 전 도통 꽃이름이 가물가물하네요~ 그치만 뭐 꽃이름쯤 모르면 어떤가요? ㅋㅋ 알록달록 이뿐 색들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보들보들 그 여린 잎들을 만져도 보고, 향기도 맡아보고, 먹어보기까지 했는걸요~ 그렇게 봄을 만끽 했으니 그걸로 아이들은 충분히 흥분하고 즐거워 했네요~
지난달 정해 놓은 내 나무는 얼마나 변했을까요? 앙상한 가지만 있던 나무들이 초록색 옷을 잔뜩 입고 있네요~ 한사람 한사람 자기 나무를 소개하고 쌤한테 진짜 나무 이름을 들어 보았어요. 나뭇가지를 올려다보고, 두 팔 벌려 안아도 보고, 달라진 나무 모습을 공책에 정성껏 그려줬다죠? 다음달에는 또 어떻게 변해 있을지 기대가 되는군요~
사방팔방 시선을 잡아끄는 이쁜 숲속이라 한발짝 내 딪는것이 어찌나 더디던지요~ 날씨도 너무 좋아 껴입은 옷과 맨 가방이 거추장 스럽기만 하던 볕 좋은 날이었네요.
그렇게 걸어걸어 물가에 도착하니 반가운 것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올챙이와 도롱룡 알이었어요~ 내친김에 몇개 건져와 만져보면서 양서류 이야기도 들어봤네요. 나중에 풀어줄땐 서로 놓아 주겠다며 경쟁아닌 경쟁을...ㅋㅋ 참 맘씨도 이뿐 A반 아이들 입니다~ ㅋㅋ
마지막 하일라이트는 과자 따먹기!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노래에 맞춰 짝짓기 게임을 하다가 마지막 짝이 된 2명과 팀이되어 '과자 따먹기' 게임을 했습니다. 맘에 드는 동물이 되서 폴짝폴짝 뛰면서 과자를 따 먹어요~ 수컷이 먼저와서 울면서 암컷을 부르면, 암컷이 그 울음 소리를 듣고 따라 출발하지요~ 과자 하나에 목숨거는 아이들 입니다~ ㅎㅎ
이렇게 상큼하고 즐거운 두번째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 자세하고 생생하게 기록하고 싶으나, 제 기억력과 글솜씨의 한계가... ㅋㅋ
이번달에는 날이 좋아서인지 결석한 아이들이 많아 좀 아쉬웠네요~ 다름달엔 모두모두 얼굴 보면 좋겠어요~ 그럼 다음달 숲체험날 만나요~!! ^^
- 보조샘 최유단샘의 후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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