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활동 알림소식

Home > 지부활동 알림소식

알림 | 2017년 32차 정기대의원총회 결의문

페이지 정보

고양지회 작성일17-02-03 16:17 조회447회 댓글0건

본문

적폐와 부패를 청산하는 역사적 과제 앞에
 참교육학부모회가 우뚝 서 있다
 
 세월호참사 3주기, 6월 민주항쟁 30주년, 적폐와 부패를 몰아내고 민주주의 역사를 새로 쓰는 절체절명의 역사적 과제 앞에 2017년을 맞고 있다. 그 과제를 수행하는 것만이 세월호참사로 별이 된 304명의 원혼을 달래는 길이며, 백남기 어르신을 비롯한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쓰러져간 민중들의 뜻을 기리는 길이기 때문이다. 또한 살인적인 입시경쟁에 절망하고, 취업의 문턱에서 학력-학벌의 절벽 앞에 좌절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해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 그 길에 우리 참교육학부모회가 앞장서야 한다.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이 기각되는 것을 보며 적폐와 부패 세력을 청산하는 것이 생각보다 더딜 수 있음을 직감했다. 그 만큼 정경유착의 카르텔이 견고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포기할 수 없다. 저들의 저항이 거세면 거셀수록, 우리는 광장에서, 저급한 정권에 맞서 촛불로서 ‘이게 국가다’를 온 몸으로 보여준 시민들과 더 굳건하게 연대해야 한다. 참여만이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의 진전을 일궈낼 수 있음을 증명해보인 수준 높은 동지들과 끝까지 함께 싸워나가야 한다.
광장 민주주의를 새로 개척한 주축 세력은 우리 청소년들이었다. 그들이 대통령 탄핵가결의 일등공신이다. 청소년의 정치 참여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우리 민주주의는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할 것이며 우리는 역사 앞에 죄인이 될 것이다. 18세 참정권 보장이 그 첫 걸음이다. 반드시 이번 대선에서 보장되어야 한다.
 2017년, 우리는 민주주의의 후퇴냐 전진이냐의 기로에 서 있다. 우리 참교육학부모회가 앞장서서 시민들과 어깨 걸고 민주주의를 지켜내고자 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넘어 민주주의가 안착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쟁취해야 할 목표가 있고 함께 손 맞잡을 동지가 있다.
 우리는,
1. 세월호참사의 진실을 밝혀내고 책임자를 처벌하여 안전사회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한다. 
1. 민주주의 회복의 첫 단추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는 길이다. 적폐와 부패 세력을 몰아내기 위해 광장의 후보가 당선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1. 입시경쟁구도 타파, 학력-학벌의 카르텔을 박살내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한다. 
1. 청소년 참정권 보장은 민주주의 전진의 디딤돌이다. 반드시 18세 참정권부터 쟁취하도록 최선을 다한다.

             2017년 1월 21일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대의원 일동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