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나누리 | 책 소개 - 불편한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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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지회 작성일23-05-01 11:40 조회62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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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김호연 /나무옆 의자/2022)
글나누리
작년에 나온 [불편한 편의점]은 2편까지 나와 있다. 글나누리에서 함께 읽어보자고 해서 도서관센터에 검색을 해보니 역시나 예약이 차있다. 나한테까지 순서가 오려면 더 기다려야했으나 경희씨가 빌린 책을 돌려보기로 했다.
책을 받아온 날 첫 장을 넘기자마자 한꺼번에 읽었다. 흡입력이 있는 책이었다. 무엇보다도 사람냄새 나는 소설이어서 읽고 나서 책장을 덮는데 따뜻함이 몰려왔다. 한동안 드라마와 영화가 빌런이나 흑화된 인물들이 많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같은 선한 영향력을 지닌 작품이 나오고 있다는 신문 기사를 읽었는데 불편한 편의점도 그랬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 있는 편의점을 무대로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노숙자로 살던 독고는 은퇴한 교사의 파우치를 찾아주고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하게 된다. 편의점을 운영하는 염 여사와 오후 알바하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시현, 오전 알바하는 50대의 오여사, 매일 퇴근 후 편의점에서 혼술하는 회사원, 희곡작가, 탐정 곽씨 등이 등장한다.
각자의 형편과 관계에서 빚어지는 갈등, 오해가 벌어지고 그 중심에 편의점 사장인 염 여사와 야간 알바 독고가 있다. 염 여사의 따뜻함이 독고를 변하게 했고 알콜로 인해 잃었던 기억의 일부를 찾아가게 한다. 오여사와 아들, 염 여사와 아들, 희곡작가와 독고, 독고와 회사원, 독고와 곽은 삶은 관계이며 관계를 풀어나가는 핵심에는 따뜻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몰입감을 주는 책이기에 추천한다.
글나누리
작년에 나온 [불편한 편의점]은 2편까지 나와 있다. 글나누리에서 함께 읽어보자고 해서 도서관센터에 검색을 해보니 역시나 예약이 차있다. 나한테까지 순서가 오려면 더 기다려야했으나 경희씨가 빌린 책을 돌려보기로 했다.
책을 받아온 날 첫 장을 넘기자마자 한꺼번에 읽었다. 흡입력이 있는 책이었다. 무엇보다도 사람냄새 나는 소설이어서 읽고 나서 책장을 덮는데 따뜻함이 몰려왔다. 한동안 드라마와 영화가 빌런이나 흑화된 인물들이 많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같은 선한 영향력을 지닌 작품이 나오고 있다는 신문 기사를 읽었는데 불편한 편의점도 그랬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 있는 편의점을 무대로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노숙자로 살던 독고는 은퇴한 교사의 파우치를 찾아주고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하게 된다. 편의점을 운영하는 염 여사와 오후 알바하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시현, 오전 알바하는 50대의 오여사, 매일 퇴근 후 편의점에서 혼술하는 회사원, 희곡작가, 탐정 곽씨 등이 등장한다.
각자의 형편과 관계에서 빚어지는 갈등, 오해가 벌어지고 그 중심에 편의점 사장인 염 여사와 야간 알바 독고가 있다. 염 여사의 따뜻함이 독고를 변하게 했고 알콜로 인해 잃었던 기억의 일부를 찾아가게 한다. 오여사와 아들, 염 여사와 아들, 희곡작가와 독고, 독고와 회사원, 독고와 곽은 삶은 관계이며 관계를 풀어나가는 핵심에는 따뜻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몰입감을 주는 책이기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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