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마음(풍물) | 흙마음 10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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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지회 작성일22-10-31 15:02 조회105회 댓글0건본문
흙마음 소식◆
10월에도 흙마음은 한 번 모였습니다. 좀 더 자주 만나려고 다짐했는데, 매 주 일이 생기는 바람에 한 번 모였네요. 그래도 오랫만에 장쌤 만나서 수업도 하고, 맛있는 점심도 먹었습니다. 다음달 초에는 서울에서 만나서 흙마음 친목 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10월 22일에는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함께누리 가을굿에 다녀왔습니다. 매년 가을굿을 여는 함께누리의 열정이 부럽습니다.
함께누리 가을 가족굿 다녀왔어요
최윤정(흙마음)
함께누리(고양여성민우회 풍물패)는 매년 공연을 한다. 우리가 한 꼭지를 부탁받아 몇 번 참여를 했었다. 할 때는 버겁고 힘들었지만 그 덕에 설장구도 했고 우도농악 판굿 공연도 했다. 실력이 일취월장했다고 말하고 싶지만 코로나로 인해 자주 모이지 못해 모일 때마다 신입회원같으니 야속하기도 하다.
올해도 공연을 하는 함께누리. 참 부지런도하다. 부럽기도 하고…
다행히 날씨는 참좋았다. 조난주씨는 명은이와 친정엄마,동생, 조카와 박이선언니는 남편분과 저도 남편과 참석했다. 김양완씨는 수업이 있어 아쉽지만 못왔다. 고사도 지내고 봉투도 내고 신명나게 시작을 했다. 음식을 안 한다더니 떡도 나눠주고 우리는 이선언니가 재빠르게 한접시 담아 오셔서 막걸리도 한잔했다.
당산굿을 시작으로 부안우도농악(질굿 마당, 오방진 마당)을 하고 이어서 설장구를 하는데 보면서 감회가 새로웠다. 구성이 다르긴 하지만 우리가 쬐끔 더 잘하는거 같다 ㅋㅋㅋㅋ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다.
고깔 소고를 하는데 방긋 방긋 웃으며 가볍게 춤을 추는거보니 악기가 가벼워도 쉽지가 않겠구나 싶었다. 다음은 부안우도농악 (호호굿) 을 하고 초청공연으로 마당춤, 탈춤, 날뫼북춤을 보여줬다.
역시 또 마지막엔 다같이 신나게 눌면서 마무리 되었는데 해가 지니 쌀쌀해서 핫팩 준비하길 잘했다싶었다. 같이 있을때 사진 한장 찍을걸.. 그냥 헤어졌다 ㅠㅠ
즐겁게보고 집에 왔는데 닭발을 시켜서 넷플릭스를 보며 복숭아음료수를 한잔씩 하던 두 딸이 얼마나 놀래던지. 왜 뒷풀이를 안하고 왔냐며. 흙마음 실망이란다 ㅎㅎ 담엔 혼술이라도 하고 들어와야하나 싶더라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흥이 참 많다. 구경하는 사람들 모두 덩실덩실, 얼굴엔 환한 미소가.. 외국인들은 영상을 찍느라 바빴다.
이런 공연이 그리울 줄이야…
우리도 즐겁게 모여 공연하는 날이 또 올 것이다.
언니들이랑 같이 공연도하고 응원도 와주고 잘한다 잘한다 해줬던 그때가 참 그립다! 다시 공연하는 날 뒷풀이도 꼭 해야지!
10월에도 흙마음은 한 번 모였습니다. 좀 더 자주 만나려고 다짐했는데, 매 주 일이 생기는 바람에 한 번 모였네요. 그래도 오랫만에 장쌤 만나서 수업도 하고, 맛있는 점심도 먹었습니다. 다음달 초에는 서울에서 만나서 흙마음 친목 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10월 22일에는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함께누리 가을굿에 다녀왔습니다. 매년 가을굿을 여는 함께누리의 열정이 부럽습니다.
함께누리 가을 가족굿 다녀왔어요
최윤정(흙마음)
함께누리(고양여성민우회 풍물패)는 매년 공연을 한다. 우리가 한 꼭지를 부탁받아 몇 번 참여를 했었다. 할 때는 버겁고 힘들었지만 그 덕에 설장구도 했고 우도농악 판굿 공연도 했다. 실력이 일취월장했다고 말하고 싶지만 코로나로 인해 자주 모이지 못해 모일 때마다 신입회원같으니 야속하기도 하다.
올해도 공연을 하는 함께누리. 참 부지런도하다. 부럽기도 하고…
다행히 날씨는 참좋았다. 조난주씨는 명은이와 친정엄마,동생, 조카와 박이선언니는 남편분과 저도 남편과 참석했다. 김양완씨는 수업이 있어 아쉽지만 못왔다. 고사도 지내고 봉투도 내고 신명나게 시작을 했다. 음식을 안 한다더니 떡도 나눠주고 우리는 이선언니가 재빠르게 한접시 담아 오셔서 막걸리도 한잔했다.
당산굿을 시작으로 부안우도농악(질굿 마당, 오방진 마당)을 하고 이어서 설장구를 하는데 보면서 감회가 새로웠다. 구성이 다르긴 하지만 우리가 쬐끔 더 잘하는거 같다 ㅋㅋㅋㅋ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다.
고깔 소고를 하는데 방긋 방긋 웃으며 가볍게 춤을 추는거보니 악기가 가벼워도 쉽지가 않겠구나 싶었다. 다음은 부안우도농악 (호호굿) 을 하고 초청공연으로 마당춤, 탈춤, 날뫼북춤을 보여줬다.
역시 또 마지막엔 다같이 신나게 눌면서 마무리 되었는데 해가 지니 쌀쌀해서 핫팩 준비하길 잘했다싶었다. 같이 있을때 사진 한장 찍을걸.. 그냥 헤어졌다 ㅠㅠ
즐겁게보고 집에 왔는데 닭발을 시켜서 넷플릭스를 보며 복숭아음료수를 한잔씩 하던 두 딸이 얼마나 놀래던지. 왜 뒷풀이를 안하고 왔냐며. 흙마음 실망이란다 ㅎㅎ 담엔 혼술이라도 하고 들어와야하나 싶더라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흥이 참 많다. 구경하는 사람들 모두 덩실덩실, 얼굴엔 환한 미소가.. 외국인들은 영상을 찍느라 바빴다.
이런 공연이 그리울 줄이야…
우리도 즐겁게 모여 공연하는 날이 또 올 것이다.
언니들이랑 같이 공연도하고 응원도 와주고 잘한다 잘한다 해줬던 그때가 참 그립다! 다시 공연하는 날 뒷풀이도 꼭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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