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흙마음은 한 번 모였습니다.
5번이나 되는 수요일 중에 한 번 밖에 못 모이다니요… 무슨일인가 하시겠지만 핑계 없는 무덤 없다고, 매 주 못 모일 아주 그럴듯한 일들이 있었네요. . 첫 주는 방학이라서 쉬고, 둘째 주는 노아의 방주 띄워야 할 만큼 비가 오더니, 세번째 주는 결석생이 둘이나 있어서 쉬고, 네번째 주는 쌤이 결석하셔서 쉬고.. 인원이 많으면 한 두 명 결석해도 모임을 할 수 있을 터인데 한 명만 빠져도 티가 나니까 자꾸 쉬게 되네요. 그래서 마지막 주라도 꼭 한 번 만나보자! 라고 굳은 결심을 하고 모임을 했습니다. 다음달에는 개근을 목표로 열심히 만나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