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글 나눔 | 24차 정기총회에 참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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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지회 작성일19-12-27 17:35 조회401회 댓글0건본문
24년.. 정기총회
올해가 참교육학부모회가 30년이 된다고 지부ㆍ지회도 현재까지 역사를 정리해야하는 기회가 있었다. 어쩌다보니 고양지회가 창립하던 시간부터 고양시에서 살고 있는 이유로 고양지회의 역사를 들여다보았다. ‘아이와 함께 크는 어른들’을 꿈꾸며 창립총회 후 첫 정기총회를 하던 때, 소모임 활동 자료집을 펴낸 순간, ‘엄마와 함께하는 여름/ 겨울이야기’를 내걸고 방학 때마다 했던 캠프, 하루답사, 수없이 많은 강좌와 교육........ 예전 자료들을 보면서 슬며시 떠오르는 웃음은 [30년 활동백서]에 고스란히 담겼다. 고양지회 24년의 역사!
올해 고양지회는 24번째 총회를 맞았다. 24년이 한결같을 수는 없었다. 아이들은 20~30대로 성장했고 어려운 시기도 겪으면서 지회의 규모도 줄었다. 그러나 24년의 시간동안 고양지회와 함께 있는 회원들이 있다. 매주 만나는 회원도 있고,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회원도 있다. 집에서 학부모신문과 소식지로 만나는 회원도 있다. 앞으로 고양지회가 예전처럼 왕성한 활동을 하기 어려울테지만 졸졸졸 흐르는 개울물처럼 자연스러운 물줄기에 기대어 흘러갈 것이다.
역시 총회는 사람들이 만나고 웃고 즐거운 자리여야 한다. 이번 총회는 충분히 즐거웠다. 남이 해주는 밥도 먹고, 재미있는 게임도 하고, 몸으로 즐거움을 만끽하는 자리였다. 이런 자리를 준비한 흙마음이 한없이 고맙다. 박병희씨도 나서서 한잔해~ 댄스를 추시고, 소소한 선물을 준비하느라 애쓴 김양완, 최윤정, 조난주씨, 서울에서 먼 걸음 해준 이효영씨, 흙마음 20년이라고 와주신 장이환 선생님.(선생님도 고양지회 회원이다.)
고양지회는 늘 이렇게 소박했다. 누구랄 것도 없이 일손을 보태면서 지회 살림을 꾸려왔다. 지회장없이 집단지도체제로 고양지회는 가늘고 길게 생명력을 이어오고 있다. 내년에도 고양지회 정기총회는 소박하나 재미있게 치러질 것이다.
올해가 참교육학부모회가 30년이 된다고 지부ㆍ지회도 현재까지 역사를 정리해야하는 기회가 있었다. 어쩌다보니 고양지회가 창립하던 시간부터 고양시에서 살고 있는 이유로 고양지회의 역사를 들여다보았다. ‘아이와 함께 크는 어른들’을 꿈꾸며 창립총회 후 첫 정기총회를 하던 때, 소모임 활동 자료집을 펴낸 순간, ‘엄마와 함께하는 여름/ 겨울이야기’를 내걸고 방학 때마다 했던 캠프, 하루답사, 수없이 많은 강좌와 교육........ 예전 자료들을 보면서 슬며시 떠오르는 웃음은 [30년 활동백서]에 고스란히 담겼다. 고양지회 24년의 역사!
올해 고양지회는 24번째 총회를 맞았다. 24년이 한결같을 수는 없었다. 아이들은 20~30대로 성장했고 어려운 시기도 겪으면서 지회의 규모도 줄었다. 그러나 24년의 시간동안 고양지회와 함께 있는 회원들이 있다. 매주 만나는 회원도 있고,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회원도 있다. 집에서 학부모신문과 소식지로 만나는 회원도 있다. 앞으로 고양지회가 예전처럼 왕성한 활동을 하기 어려울테지만 졸졸졸 흐르는 개울물처럼 자연스러운 물줄기에 기대어 흘러갈 것이다.
역시 총회는 사람들이 만나고 웃고 즐거운 자리여야 한다. 이번 총회는 충분히 즐거웠다. 남이 해주는 밥도 먹고, 재미있는 게임도 하고, 몸으로 즐거움을 만끽하는 자리였다. 이런 자리를 준비한 흙마음이 한없이 고맙다. 박병희씨도 나서서 한잔해~ 댄스를 추시고, 소소한 선물을 준비하느라 애쓴 김양완, 최윤정, 조난주씨, 서울에서 먼 걸음 해준 이효영씨, 흙마음 20년이라고 와주신 장이환 선생님.(선생님도 고양지회 회원이다.)
고양지회는 늘 이렇게 소박했다. 누구랄 것도 없이 일손을 보태면서 지회 살림을 꾸려왔다. 지회장없이 집단지도체제로 고양지회는 가늘고 길게 생명력을 이어오고 있다. 내년에도 고양지회 정기총회는 소박하나 재미있게 치러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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