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꼬박 두달 3,4월 쉬고 드뎌!! 5월에 다시모였습니다~
아무도 안믿겠지만 그동안 얼마나 장구가 치고 싶었던지요 ㅋㅋ
오랜만에 얼굴보니 넘 반갑고 좋더라구요. 근데 장단이 생각 나려나 살짝 걱정이.....
장샘이 당구300치던 사람이 군대갔다와도 금방 감을 익힌다하셨는데..그렇긴하더라구요~ 치니까 막 생각이나요. 신기하게...
넘 열심히 치고나서 열기를 식히느라 샘이 사주신 쭈쭈바를 먹는데..이게 안녹네요. 손에 들고 먹느라 더 못치고 급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났으니 밥이라도 먹자고~~중국집에서 맛있게 먹고 수다 좀 떨었더니 살 것 같아요. 유배도 아니고 집에서 애들이랑 밥해먹고 뒹군지 어언 5개월째...아주 그냥 얼마나 화목한지 ㅋㅋㅋ
이번 달에는 우도 판굿 가락을 다시 점검하고 사물놀이는 굿거리부터 자진모리가지 매만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짝쇠부분도 무리없이 복구되었습니다. 꽹과리 수업도 하는데 이 길은 아닌 것 같지만 즐겁습니다~~
이선언니가 선물해주신 마스크쓰고 이제 매주 목욜에 만납니다. 좀 뒤늦게 스승의날을 기억해서 샘께 일용할 양식 꾸러미(?)를 선물로 드리게 되었어요. 모두 총명탕 먹어야 할듯요~~
함양에 가신 현숙언니 오시는 날, 큰딸 대학보낸 효영씨도 오신다했으니 다른언니들도 합류하시려나...북적북적한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