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흙마음 ◆

 코로나 확진자 폭증 이후 3달여 만에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5월에는 두 번 모임을 했는데, 그 중 한 번은 이현숙 언니가 오셔서 오랫만에 점심을 먹으며 회포를 풀었습니다. 현숙언니 자제분 결혼한 이야기, 이선언니 집 누수 때문에 속 썩은 이야기, 조난주씨 코로나이야기 등 수다가 마르지 않더군요. 그 다음 주에는 장쌤과 수업이 있었는데요, 여러달 만에 쳤더니 확실히 솜씨가 줄었더군요. 빠지지 말고 열심히 쳐야겠습니다. 이제 열심히 모여서 설장구 치면 코로나로 쪘던 살도 빠지겠지요? 장쌤이 감자 캐면 주신다고 하셨는데 소식지에 적어놓아서 까먹지 말고 꼭 햇감자를 먹어보겠습니다.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