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글 나눔 | 37차 정기총회 참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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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지회 작성일22-03-03 15:23 조회166회 댓글0건본문
제 37차 정기총회 참가기
이효영(흙마음)
2022년 2월 12일 줌으로 하는 총회는 처음으로 참가했다. 알람을 해두고 잊지 않으려 노력했다. 줌 만남은 집안일에 묻혀 곧잘 놓치곤 한다.
총회는 식순이 있어서 짧게 하려고 노력한 모습이 보여도 여전히 지루하다. 그렇지만 건너뛸 수 없는 중요한 순서이기는 하다. 기획하고 참가하고 사후평가하시는 분들은 매순간 기억에 남는 일이겠지만 난 우리지부와 관련된 사업이나 사진에만 눈이 반짝한다. 그래도 그 많은 일을 고민하고 기획하고 진척없는 일들을 진득하니 계속하는 일은 너무 중요하고 꼭 필요한 일이다.
1박 2일로 하던 정기총회 때와는 정말 다르지만 편해서 좋았고 줌으로 자료를 같이 보는 것도 좋았다. 중요한 재정보고서도 보면서 설명을 들으니 솔직히 뭘 봐야하는지 난 잘 모르지만 자료를 공개한다는 것은 투명성을 담보하므로 안심이 됐다. 숫자가 많아서 솔직히 눈이 아프고 뭘 봐야하는지 순서를 따라가진 못했다. 힘들게 애쓰신 지는 알지만 바람을 조금 보태면 종목별 총수입과 지출은 큰 활자와 색깔로 표시해주시길 바란다. 왠지 재정은 잘 봐야한다는 의무감이 있다. 뭣도 모르기는 하지만 참가한자의 의무란 생각에서다.
오랜만에 멀리서 일하시는 분들을 가까이서 봤고 또 보면 더 관심이 가고 잘되길 바라는 맘을 쓰게 된다. 내년 총회는 1박2일로 만나서 뒤풀이로 맛난 음식을 먹고싶다. 항상 잿밥이 더 좋다.
참학 전국 총회
김양완(흙마음)
올해도 어김없이 참학 전국 총회가 열렸습니다. 물론 줌으로요. 마지막 오프라인 총회였던 몇 해 전이 생각나네요. 대전으로 기차타고 가면서 여행가는 기분이었던 게 생각납니다. 그때는 이렇게 못 만나리라는 것은 생각도 못했지요.
그래도 줌으로 많은 대의원들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습니다. 새로운 지회장을 세운 지회들도 있었구요. 새로운 지회장이라니. 부럽더군요. 본부의 지난 일 년간의 활동을 담은 영상도 보았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가운데서도 많은 활동을 하셨더라구요. 본부 회장님 이하 사무처 식구분들 이렇게 적은 인원으로도 훌륭히 해내시는 걸 보면 자랑스럽고 고맙기도 하지만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도 큽니다.
보통 총회를 오프라인으로 하게 되면 회의시간을 최소한 3시간 이상을 잡습니다. 십 년 전, 처음으로 참석한 총회는 6시간 이상 걸렸던 것 같네요. 서로 반가운 얼굴을 만나는 전국 총회는 참 기다려지는 시간이지만 총회 시간이 늘어지고 길어질 때는 참 힘들었죠. 줌으로 회의하면서 한 가지 좋은 점은 미리 안건을 숙지하고 오시는 대의원들이 많아서 회의가 간결하게 끝이 난다는 점입니다. 물론 빨리 끝나는 회의가 좋은 회의라고 할 수는 없지만 어떤 때는 정말 의사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지엽적인 문제를 잡고 늘어지는 때도 있었거든요.
어쨌든 지난 한 해도 참학의 모든 지부 지회들이 열심히 활동했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특히 교육 분야에서 많은 고민들이 있었습니다. 그 안에서 참학이 해야 할 일들이 더욱 많음을 느낍니다.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참학의 학부모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효영(흙마음)
2022년 2월 12일 줌으로 하는 총회는 처음으로 참가했다. 알람을 해두고 잊지 않으려 노력했다. 줌 만남은 집안일에 묻혀 곧잘 놓치곤 한다.
총회는 식순이 있어서 짧게 하려고 노력한 모습이 보여도 여전히 지루하다. 그렇지만 건너뛸 수 없는 중요한 순서이기는 하다. 기획하고 참가하고 사후평가하시는 분들은 매순간 기억에 남는 일이겠지만 난 우리지부와 관련된 사업이나 사진에만 눈이 반짝한다. 그래도 그 많은 일을 고민하고 기획하고 진척없는 일들을 진득하니 계속하는 일은 너무 중요하고 꼭 필요한 일이다.
1박 2일로 하던 정기총회 때와는 정말 다르지만 편해서 좋았고 줌으로 자료를 같이 보는 것도 좋았다. 중요한 재정보고서도 보면서 설명을 들으니 솔직히 뭘 봐야하는지 난 잘 모르지만 자료를 공개한다는 것은 투명성을 담보하므로 안심이 됐다. 숫자가 많아서 솔직히 눈이 아프고 뭘 봐야하는지 순서를 따라가진 못했다. 힘들게 애쓰신 지는 알지만 바람을 조금 보태면 종목별 총수입과 지출은 큰 활자와 색깔로 표시해주시길 바란다. 왠지 재정은 잘 봐야한다는 의무감이 있다. 뭣도 모르기는 하지만 참가한자의 의무란 생각에서다.
오랜만에 멀리서 일하시는 분들을 가까이서 봤고 또 보면 더 관심이 가고 잘되길 바라는 맘을 쓰게 된다. 내년 총회는 1박2일로 만나서 뒤풀이로 맛난 음식을 먹고싶다. 항상 잿밥이 더 좋다.
참학 전국 총회
김양완(흙마음)
올해도 어김없이 참학 전국 총회가 열렸습니다. 물론 줌으로요. 마지막 오프라인 총회였던 몇 해 전이 생각나네요. 대전으로 기차타고 가면서 여행가는 기분이었던 게 생각납니다. 그때는 이렇게 못 만나리라는 것은 생각도 못했지요.
그래도 줌으로 많은 대의원들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습니다. 새로운 지회장을 세운 지회들도 있었구요. 새로운 지회장이라니. 부럽더군요. 본부의 지난 일 년간의 활동을 담은 영상도 보았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가운데서도 많은 활동을 하셨더라구요. 본부 회장님 이하 사무처 식구분들 이렇게 적은 인원으로도 훌륭히 해내시는 걸 보면 자랑스럽고 고맙기도 하지만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도 큽니다.
보통 총회를 오프라인으로 하게 되면 회의시간을 최소한 3시간 이상을 잡습니다. 십 년 전, 처음으로 참석한 총회는 6시간 이상 걸렸던 것 같네요. 서로 반가운 얼굴을 만나는 전국 총회는 참 기다려지는 시간이지만 총회 시간이 늘어지고 길어질 때는 참 힘들었죠. 줌으로 회의하면서 한 가지 좋은 점은 미리 안건을 숙지하고 오시는 대의원들이 많아서 회의가 간결하게 끝이 난다는 점입니다. 물론 빨리 끝나는 회의가 좋은 회의라고 할 수는 없지만 어떤 때는 정말 의사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지엽적인 문제를 잡고 늘어지는 때도 있었거든요.
어쨌든 지난 한 해도 참학의 모든 지부 지회들이 열심히 활동했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특히 교육 분야에서 많은 고민들이 있었습니다. 그 안에서 참학이 해야 할 일들이 더욱 많음을 느낍니다.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참학의 학부모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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