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흙마음 ◉

 이번달에는 29일 한 번 모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모인 것 같아서 마지막 모임이 언제였던지 되짚어보니 7월 초에 만난 이후로 계속 모임을 못했더군요. 오랜만에 모임을 하기로 약속을 잡으니 이산가족 만난 듯이 얼마나 좋던지. 29일 모임은 월말 모임이라 장쌤도 오셔서 수업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치면 훨씬 느낌이 좋다고 칭찬도 들었구요. 오랜만에 점심을 같이 먹고 싶으나, 식당에 가서 먹기도 불안하고 그래서 일산 칼국수 드시고 싶다는 장쌤의 건의대로 일산 칼국수에서 포장해다가 연습장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비 오는 날 칼국수 먹으니 참 맛나더군요. 게다가 오랜만에 보는 장쌤과 회원들이 수다도 떨면서 먹어서 더 맛있었습니다. 10월에 함께누리에서 공연 참여 요청이 왔는데, 다음 주부터는 공연 연습을 해야하니 더 열심히 모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