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글 나눔 | 운정 가온호수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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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지회 작성일20-10-02 14:29 조회310회 댓글0건본문
가온호수 산책
김인숙(글나누리)
큰 맘 먹고 아침 운동에 나서다. 검은 하늘이 신경 쓰였지만 설마 비가 오리! 우산 들고 걷는 사람이 두엇 보인다. 밤 사이 고관절 통증에 깨다. 이러다 '걷지 못하고 휠체어 신세' 되는 건 아닐까 두려워 걷기에 나서다. 걸을 수 있을 때 걷기로.
어제 아파트 산책하고 어깨가 나아져 용기를 냈다. 가온 호수는 이 동네 사람들에겐 선물이다.
호수 옆으로 자그마한 동산이 있다. 숲길을 잠시 걸으면 땀도 난다.
운정역에서 가온 호수는 연결되있다. 개천을 따라 가면 호수공원에 닿는다. 이 길을 걸으면 기분이 좋다. 반대로 가면 곡릉천으로 간다. 천변 풍경을 구경하며 걷노라면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다.
야당역 부근 가까이 가면 상가 건물이 들어서며 번화한 모습이다. 다리 지나면 바로 가온 호수다.
가온 호수는 일산 호수 공원과 완전 다른 모습이다.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스케일이 적어선가보다. 아직 그늘이 많이 부족하다.
호수공원을 벗어나면 다른 공원으로 연결되고 다시 산길로 들어서며 운정이 계속이어져 있다. 그게 신기하다. 걷다보면 숲 언덕길 다시 또 동산이 나온다. 새로운 길 탐험의 재미가 있다.
여전히 아파트가 건설되며 어수선하지만 파주라는 잇점은 공기가 맑고 한산한 맛이 있다는 것이다. 도시가 젊다는 게 좋다. 아이들이 많고 젊은 부부들이 보이니 신선하다.
결국 비가 쏟아진다. 비 맞아보고 싶었는데 오늘 맞아본다. 시원하다. 점점 굵어진다. ㅎㅎ
우산 들고서 호수로 향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빗속을 걷는 부지런함에 놀랐다.
김인숙(글나누리)
큰 맘 먹고 아침 운동에 나서다. 검은 하늘이 신경 쓰였지만 설마 비가 오리! 우산 들고 걷는 사람이 두엇 보인다. 밤 사이 고관절 통증에 깨다. 이러다 '걷지 못하고 휠체어 신세' 되는 건 아닐까 두려워 걷기에 나서다. 걸을 수 있을 때 걷기로.
어제 아파트 산책하고 어깨가 나아져 용기를 냈다. 가온 호수는 이 동네 사람들에겐 선물이다.
호수 옆으로 자그마한 동산이 있다. 숲길을 잠시 걸으면 땀도 난다.
운정역에서 가온 호수는 연결되있다. 개천을 따라 가면 호수공원에 닿는다. 이 길을 걸으면 기분이 좋다. 반대로 가면 곡릉천으로 간다. 천변 풍경을 구경하며 걷노라면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다.
야당역 부근 가까이 가면 상가 건물이 들어서며 번화한 모습이다. 다리 지나면 바로 가온 호수다.
가온 호수는 일산 호수 공원과 완전 다른 모습이다.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스케일이 적어선가보다. 아직 그늘이 많이 부족하다.
호수공원을 벗어나면 다른 공원으로 연결되고 다시 산길로 들어서며 운정이 계속이어져 있다. 그게 신기하다. 걷다보면 숲 언덕길 다시 또 동산이 나온다. 새로운 길 탐험의 재미가 있다.
여전히 아파트가 건설되며 어수선하지만 파주라는 잇점은 공기가 맑고 한산한 맛이 있다는 것이다. 도시가 젊다는 게 좋다. 아이들이 많고 젊은 부부들이 보이니 신선하다.
결국 비가 쏟아진다. 비 맞아보고 싶었는데 오늘 맞아본다. 시원하다. 점점 굵어진다. ㅎㅎ
우산 들고서 호수로 향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빗속을 걷는 부지런함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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