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주에 개학을 했습니다. 애들도 다 큰 마당에 굳이 방학을 해야할까 살짝 고민도 해보지만 아직은 방학의 유혹이 더 큰가 봅니다. 잘 쉬고 하는 개학도 좋습니다.
 둘째주부터 '군함도, 끝나지 않은 전쟁'(생각정원)을 읽고 있습니다. 일본의 강제동원 역사에 대한 책입니다. 읽다보면 열받고 가슴 답답하지만 꼭 알아야 하는 역사입니다. 영화로도 만들어 진다지요? 함께 보면 좋을듯 합니다.  세째주엔 회원 만남의 날로 대신합니다.
 그동안 여대생 생활로 바빠 못 나왔던 병희언니가 역사모에 복귀하셨습니다. 반갑습니다. 화요일 공부땜에 못나오던 이순정씨도 곧 합류한다 하니 역사모도 올봄엔 생기 가득할 것 같습니다.
다만 상례씨가 집안사정으로  못나오고 있어 좀 아쉽네요. 얼른 안정을 찾아 학기 중에 복귀하시길 바래봅니다.
역사모의 도시락도 여전하구요~ 나이 들어 책보기 힘들면 도시락 모임으로 바꾸기로 합의도 보았답니다^^ 그때 되면 소모임 이름을 바꿔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