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유를 하고 흙마음에 돌아오신 황명숙씨와 장미련씨 덕분에 연습실이 북적거리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이효영씨 빈자리도 크게 느껴지네요. 여행 후에 들고오는 푸짐한 빵셔틀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서 당분간 간식 걱정은 안해도 될듯합니다. 후배들의 설장고도 선반 연습하는 시간이 많이 늘었습니다. 거울로 비치는 어색한 춤사위에 절로 몸이 오그라들지만 환갑전에 완판을 목표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사물도 열심히 배우고는 있는데 쌤께서 장단을 자꾸 조금씩 바꾸어 가르쳐주시니 매번 새 장단을 배우는 느낌이듭니다. 언젠가는 완판의 꿈이 이루어지겠지요. 3월 29일에는 설장구 캠프에 갑니다. 흙마음에서 으쌰으쌰 7명이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열심히 배우고 놀고 오려합니다. 일취월장한 실력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