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흙마음 ◆

 3월에는 박이선 언니가 제주도로 한달살이를 하러 가셔서 겸사겸사 모두 한 달 쉬었습니다. 오랫만에 모였더니 연습실 비밀번호가 바뀌어서 여기저기 비번 수소문하느라 연습전에 괜히 바빴네요. 비번 연락 안 오면 연습 땡땡이 치고 쌤이랑 같이 맛난 점심이나 먹으러 갈까 하는 희망에 부풀었는데 아쉽게도 비번을 알아내고야 말았습니다. 빠른 자진모리를 연습했는데 역시나 최정예 멤버답게 두 달 여만에 치는데도 불구하고 실력이 하나도 안 줄었더군요. 거짓말 같이 들리신다면 흙마음 연습장에 오셔서 직접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ㅎㅎ